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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에서 이스라엘로(창32장)

✍️오늘의 묵상(창세기 32장)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본문해설:

야곱이 드디어 개운한 마음으로 고향 땅을 향해 갑니다. 그 때 하나님의 천사들이 야곱 앞에 나타납니다. 하란 땅으로 향할 때 나타나셨던 하나님이 그 땅을 떠날 때 다시 나타나신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셨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이 없습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 곳은 하나님의 진이구나!”라고 하면서 그곳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짓습니다(1-2절).

야곱은 선발대를 보내어 형 에서에게 자신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알립니다. 그 말을 듣고 에서는 사백 명의 부하를 데리고 야곱을 맞으러 나옵니다. 그 말을 듣고 야곱은 두려움에 질려 하나님께 기도를 올립니다(9-12절). 에서가 자신을 해치려 오는 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과거에 야곱은 자신의 꾀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 했으나 이제는 하나님께 먼저 문제를 아뢰고 도움을 구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형 에서에게 선물로 줄 많은 수의 짐승을 구별합니다. 야곱은 선물 부대를 여럿으로 나누어 보냄으로써 형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려 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은 자신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야곱은 자신에게 있는 지혜를 모두 동원하여 형의 마음을 풀어 주려 했습니다. 

야곱은 맨 뒤에서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 한 아들을 데리고 얍복 나루를 건넙니다. 그는 식구들을 모두 건너가게 한 다음 뒤에 홀로 남았는데, 누군가가 나타나 그의 길을 막습니다. 야곱은 그를 제치고 나아가려 했지만 그가 비켜 주지 않습니다. 그의 힘이 어찌나 강했던지 밤이 새도록 야곱은 그와 씨름을 벌여야 했습니다. 날이 밝아오려 하자 그 사람은 야곱을 당할 수 없다고 느끼고는 그의 엉덩이뼈를 칩니다. 부상을 당하고도 야곱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가 하나님의 천사인 줄 알고는 축복을 해 주기 전에는 놓아주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그 천사는 야곱에게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다’)이라고 새 이름을 주십니다. 야곱은 천사에게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만, 천사는 대답하지 않고 그에게 축복을 베풀어 줍니다. 아침이 되자 야곱은 그곳의 이름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고 짓습니다.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아침 해가 떠올랐습니다. 야곱에게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비록 그는 엉덩이뼈에 부상 당하여 평생토록 장애를 입고 살았지만 그의 삶에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묵상:

살다 보면 절체절명의 때가 있습니다. 피할 수도 없고 대면할 수도 없는 갈림길에 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고는 달리 수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야곱은 지금 그러한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하란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사백의 군사를 대동하고 자신을 치러 오고 있는 형을 대면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한 절박한 심정으로 얍복 나루를 건널 때 야곱은 하나님의 천사를 만납니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내지 않고는 그곳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사생결단을 합니다. 실제로 그 씨름으로 인해 그는 평생 장애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씨름을 통해 그는 하나님의 축복을 얻어냈습니다. 다음 날 얍복 나루를 떠날 때 야곱에게는 새로운 태양이 비쳤습니다. 그의 삶에 새로운 장이 열린 것입니다. 이제 그는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비록 그는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를 얻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모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야곱에게 장애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by Rev. Young B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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