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QT (마가8:1-13)
“오병이어 기적은 아직 유효하다”
예수님을 시험하며 하늘의 표적을 보여달라한 바리새인들(11)에게 거절해버리신 예수님이지만 무리들에게는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다시 엄청난 기적(8)을 베풀어 주셨다.
오병이어의 기적에 이어서 오늘 본문엔 칠병이어의 기적을 예수님이 베푸신다.
칠병이어의 기적에서 숫자는 다소 달라도 반복적인 기적임을 본다.
그런 베푸심, 반복은 지금도 일어날 수 있다. 아니 일어나기를 주님은 원하신다.
누구에게 그런 기적이 지금도 임할 수 있을까?
우선 배고프면 된다. 영혼이 목마르고 배고프면,
육신도 배고픔도 잊고 그 분을 사모하면, 놀랍고 풍성한 기적을 주님은 준비하신다.
예수님을 졸졸 따르면 된다. 이제는 내 안에서 나와 동행하시는 그 분을 말끝마다, 발끝마다 앞세우고 살아가면 그 분의 기적은 성큼 다가온다.
마른빵같은 나, 마른 멸치같은 나 자신이라도 주님 손에 잡히도록 수시기도로 올려드리면 된다. 주님이 나를 보시고 만져주시는 순간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주님이 주위를 돌아보시면서, “누구 나누어 줄 사람?” 하시면 “저요! 내가요!’’하면 된다.
그러면 오병이어, 칠병이어의 기적 다음의 “후히 되어 누르고 넘치게 하시는” 주님의 기적의 동참자가 될 것이다. 오병이어 기적, 지금도 유효하다.
어릴 때 부르는 찬송이 생각난다. “삼갈의 막대기 다윗의 물매, 도르가의 바늘 라합의 밧줄, 삼손 나귀 턱뼈 소년 도시락, 시시해도 바치니 주님 쓰셨네.”
우리도 그 분 앞에 나를 드리면 지금도 놀랍게 쓰심을 믿고 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