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VA 단풍 나들이 코스 정리(DC 한국일보 발췌) – 한곳 추천, 23일 오전 9시 출발 합니다.
◇캐톡틴 마운틴
메릴랜드 서몬트 서쪽의 77번 도로를 끼고 남북으로 뻗은 5700에이커 규모의 캐톡틴 마운틴 공원과 4946에이커의 커닝햄 폴스 주립 공원은 평소 산행으로도 유명하지만 고운 빛깔로 물든 단풍잎 덕분에 가을철도 방문객들이 붐빈다. 붉은 단풍과 폭포가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도 볼거리다.
▷주소: 6602 Foxville Road Thurmont, MD
◇메이슨 넥 주립공원
메이슨 넥 주립공원은 워싱턴 일원 최고 단풍놀이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트레일을 따라 산책을 한다면 어린아이부터 장년층까지 힘들지 않게 단풍 구경을 즐길 수 있다.
▷주소: 7301 High Point Rd., Lorton, VA
◇슈가로프 마운틴
메릴랜드 딕커슨 인근에 있는 슈가로프 마운틴도 홍엽으로 물들고 있다. 8.1마일의 등산 코스도 단풍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주소: 7901 Comus Rd., Dickerson, MD
◇프린스 윌리엄 삼림공원
1만8000에이커 규모의 프린스 윌리엄 공원은 단풍이 뿜어내는 빛깔이 마치 채색해놓은 것처럼 곱다. 산책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가을 바람에 날리는 단풍과 함께 달려보는 것도 낭만이다.
▷주소: 18100 Park Heasquarters Rd., Triangle, VA
◇도심 속 단풍놀이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당일치기로 워싱턴DC 내셔널 몰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붉게 물든 단풍과 만나는 쉬운 방법이다. 워싱턴DC의 가을은 여행객들도 선호하는 운치를 자랑한다. 캐피톨 힐에 있는 내셔널 가든이나 조지타운 주변에도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이 가을 도화지에 펼쳐졌다.
▷주소: 900 Ohio Drive, SW Washington, DC(내셔널 몰)
◇섀난도어 국립공원
섀난도어 국립공원은 설명이 필요 없는 단풍명소다. 스카이라인 드라이브를 따라 운전하다보면 오색찬란하게 물든 블루 릿지 마운틴이 눈앞에 펼쳐진다.
공원 입장료는 차량당 15달러, 개인으로 입장할 경우 8달러(16세 이상)다.
▷주소: 3655 US Hwy 211 East Luray, VA
◇C&O 커널국립사적공원
워싱턴DC 조지타운에서 시작되는 황금빛 은행나무 길은 버지니아 그레이트 폴스, 메릴랜드 포토맥 공원까지 이어진다. 트레일을 따라 걸어도 좋고 20마일 거리의 자전거 코스도 인기다. 자녀들과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 삼아 말 타기도 즐길 수 있다.
▷주소: 1057 Thomas Jefferson St., NW, DC/ 11710 MacArthur Blvd, Potomac, MD
🌾컴버랜드 단풍기차 관광
하늘길 105마일의 ’스카이 라인’ 으뜸 기차타고 가는 메릴랜드 컴버랜드와 Rocky Gap공원에서의 단풍놀이를 즐길수 있는 상품입니다. . 서부 메릴랜드 관광기차가 컴버랜드엣 출발하여 알레게니산(Allegheny Mountains)을 돌며 오래된 철길 다리나 터널 등을 지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가을단풍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1300피트 고도에 이르는 산을 달리는 관광기차는 마운틴 썬더(산 천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매우 빠른 기차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하늘길 105마일의 ’스카이 라인’ 으뜸 기차타고 가는 메릴랜드 컴버랜드도 많이 찾아
(중앙일보 기사 발췌)
워싱턴 일원의 단풍명소는 버지니아의 셰난도어, 메릴랜드의 컴버랜드 지역, 웨스트 버지니아의 포토맥강 지류 등을 으뜸으로 꼽는다.
우선, 버지니아의 셰난도어(Shenandoah) 스카이라인 드라이브(Skyline Drive)를 살펴보자. 버지니아는 전체 면적의 약63%가 삼림으로 돼 있어 풍성하고 고운 빛깔의 단풍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버지니아 서쪽에 있으며 블루리지산맥 능선을 따라 구불구불 남북으로 내달리는 스카이라인 드라이브는 105마일에 달하는데 도로 곳곳에 70여개의 전망대가 있어 아름다운 산 풍광을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1931년부터 8년동안 만들어진 스카이라인 드라이브 코스는 북부 메인주에서 남부 조지아주에 이르는 2144마일의 애팔래치안 트레일이 100마일정도를 나란히 함께 달린다. 남쪽으로는 블루리지 파크웨이 드라이브 500여마일이 테네시주 스모키 마운틴까지 이어진다. 워싱턴을 기준으로 셰난도어 국립공원을 찾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66번 웨스트로 달리다 스카이라인 표지판을 보고 빠져나오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29번 사우스를 줄곧 타다가 211번 도로로 가는 길도 있다. 211번 도로를 이용하면 좋은 점은 시골길을 달리는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와이너리나 과수원, 목장 등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단풍 구경을 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미국 최대의 종유석 동굴인 루레이 동굴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셰난도어 국립공원에서 211번을 타고 서쪽으로 27마일 정도 가면 340번 도로를 만나면서 나온다. 입장료는 어른 19달러, 6~12세 9달러, 62세이상은 16달러다. 입장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11월1일부터는 4시).
셰난도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명소중 하나인 빅메도우즈(Big meadows)도 꼭 가볼만한 곳이다. 들국화 등 이름모를 들꽃과 풀들이 펼쳐진 들판에서는 사슴떼 수십마리가 지나다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굳이 셰난도어까지 가지 않더라도 북버지니아 지역에는 곳곳에 단풍 절경이 빚어진다. DC에서 포토맥 하류를 따라 이어지는 마운트 버논 트레일은 가을볕에 반짝이는 강물과 함께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금상첨화인 곳. 알링턴의 조지 워싱턴 파크웨이도 드라이브하면서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메릴랜드에서는 컴버랜드(Cumberland)가 유명하다. 서부 메릴랜드 관광기차(Western Maryland Scenic Railroad)가 이곳에서 출발해 알레게니산(Allegheny Mountains)을 돌며 오래된 철길 다리나 터널 등을 지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게 한다. 중간에서는 1300피트 고도에 이르는 산을 달리는 관광기차는 프로스트버그(Frostburg)까지 이어지는데 마운틴 썬더(산 천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매우 빠르다. 워낙 명성이 높다보니 여기저기서 열차 관광객이 몰려들어 표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 정도다. 표는 온라인(www.wmsr.com)에서 구입가능하다. 컴버랜드 관광기차를 타려면 워싱턴에서 I-270번 노스를 타고 I-70 웨스트로 간다. 이후 I-68번을 타고 컴버랜드까지 간다. 43C에서 빠져나와 다운타운쪽으로 향하다 스탑사인에서 좌회전해 직진하면 웨스턴 메릴랜드역을 만나게 된다.
이외에도 메릴랜드에서 단풍을 즐길만한 장소는 북서쪽 지역의 가렛 수목원(Garrett State Forest)을 비롯해 스왈로우 폭포 주립공원(Swallow Falls State Park), 헤링턴 매너 주립공원(Herrington Manor State Park), 딥 크릭 레이크 공원(Deep Creek State Park) 등이 있다. 또 플린트스톤(Flintstone), 로키 갭(Rocky Gap) 주립공원, 그린 리지 삼림(Green Ridge State Forest)에 만들어진 드라이빙 코스도 꽤 괜찮다. 볼티모어와 하워드카운티에서 단풍을 보려면 팝타스코 밸리(Patapsco Valley) 주립공원이 권할 만하다.(✍️ 이상은기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