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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I’d rather have Jesus 찬송가 뒷이야기

🍎🌱🍒

‘주예수보다 더 귀한것은 없네’
찬송가에 얽힌 뒷얘기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의 부귀, 명예, 행복과도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 조지 베블리 쉐아 작곡 –

오직 예수만이 우리 삶의 전부가 되심을 고백하는 이 아름다운 신앙시는,

미국 나사렛 감리교회 뤼 밀러 목사의 부인이 1922년에 써서 한 여인에게 주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여인은 이 시를 혼자서 10여년간 애송하면서 간직 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미국은 대공황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뤼 밀러 목사 부인의 신앙시를 받았던 여인의 아들은,

조지 베블리 쉐아(George Beverly Shea)였는데요…

그는 대공황으로 인해 학비를 더이상 감당할 수 없어 다니던 대학을 중퇴하고 부모의 권유에 따라 뉴욕 상호보험회사에 취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죠.

그는 음악에 있어서 천부적인 재능이 있던 사람이어서 아버지가 목회하던 교회에서 매주 성가를 부르곤 했습니다.

1931년 NBC의 공개홀에서 당시 방송편성책임자인 프레드 알렌의 주선으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천오백 명이 모인 방청객 앞에서 그는 흑인영가 ‘가라 모세’를 불렀는데, 그의 찬양은 방송을 통해 전 미국 국민에게 울려 퍼져 대단한 인기를 모으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유명스타가 되었고, 여러 방송사에서 끊임없는 계약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콩쿨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인기충천, 돈이 막 들어왔습니다.

* 이 사람, 교회 나갔던 사람인데 돈이 들어오고 출세하니 하나님에게서 멀어졌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자식이 프로가수의 길로 가다보면 부와 쾌락에 노출되어 신앙과 멀어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밀러 부인에게 받은 신앙시를 아들에게 보내주었습니다.

앞길에 대한 번민과 함께 기도를 해왔던 조지 베블리 쉐아는 어머니가 보내준 시를 보는데 가사가 마음 깊은곳을 찌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제가 잠시동안 돈에 취하고 인기에 취해서 주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교회에서 부를 찬송을 연습하다가 이 시를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을 따라 피아노를 치면서 이 시에 곡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는 이렇게 탄생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시카고 방송국에서 그의 일정을 의논하기 위해 전화가 왔는데,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의 재능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만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세상의 영광과 부귀가 보장된 가수의 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포기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1947년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의 찬양가수가 되어서 찬양으로 주님의 영광을 높였는데요.

그 후 빌리그레엄과 함께 평생을 세계로 다니면서 이 찬양을 불렀습니다.

1973년 한국에서 빌리 그레이엄 전도집회가 열렸을 때도 그는 함께 내한해서 이 찬송을 불러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1983년 7월 15일 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있는 센트룸 라이회관에 ​세계 순회전도자 대회가 있었을 때는 7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5천여 명의 순회전도자들 앞에서 심령을 쥐고 흔드는 찬양으로 은혜를 끼쳤습니다.

그가 누구인지를 알아보고 기립해서 갈채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내주신 찬사, 감사합니다. 하지만 동역자 여러분!

이 갈채조차도 그리스도와는 바꿀 수 없습니다.”

조지 베블리 쉐아는 2013년 104세에 이 세상을 떠나 주님품에 안길 때까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에밀리 뮤직 어워드를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102세 때 전 세계인 음악상을 받았는데 그분의 수상 소감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였습니다…..

이 찬양은 특히 미국 해병대가 남태평양 군사작전에서 승리했을 때 감사의 고백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그는 어디를 가나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께서 그를 인도하실 때 도구로 사용했던 이 찬양을 부르는 것을 관례로 삼았습니다.

지금도 이 찬송은,
주 예수보다 세상에 속한 것을 더 위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믿음을 가르쳐주며,

교회 안과 밖에서 많은 신앙인들에게 애창되고 있습니다.

🎼🎺🎻

George Beverly Shea
‘I’d Rather Have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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