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게만 목사가 소개한 ‘십대들을 위한 7가지 설교의 방법’이다.
1. 진실해지라
멋있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 십대들처럼 보이려고 하거나, 그들이 사용하는 모든 언어들을 똑같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학생들은 본능적으로 이를 안다. 그들은 4km나 떨어진 곳에서도 가짜를 발견할 수 있다.
십대들은 당신이 정말 그들을 돌보는지, 정말 예수님과 진실된 관계성을 갖고 있는지, 정말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진실성은 설교자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 당신의 설교가 얼마나 화려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진실되지 않다면 그들은 듣지 않을 것이다.
2. 상호작용을 하라
설문조사를 통해 손을 들게 하라. 질문에 대한 답을 외치게 하라. 일부 학생들을 무대에 세우고 시각적인 예화를 보여주라. 듣는 아이들이 일어서고, 앉고, 뛰고, 눈을 감고, 다른 곳을 바라보고, 소음을 내고, 무언가 행동하고, 게임을 하고, 춤을 출 수 있도록 요청하라.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십대들은 설교를 이용한 상호작용을 좋아한다. 설교시간 내내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소통하며 상호작용을 할 때가 항상 더 낫다.
3 이야기를 만들라
예수님께서는 그 어느 누구보다 위대한 설교자이시다. 그분은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당신도 그러해야 한다.
우리는 이야기에 집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십대들이 좋아하는 모든 TV, 책, 영화, 그리고 비디오 게임은 이야기가 매우 강하고, 이야기가 그들에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좋은 이야기는 주목을 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이야기를 말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 즐거워하라
아이들이 웃고 있는가? 아이들은 당신을 보고 웃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웃는다. 당신은 코메디언이 될 필요는 없다. 최고의 농담을 해야할 필요도 없다. 다만 즐기라. 십대들은 웃고 싶어한다. 그들에게 이유를 제공해주어라.
웃음은 학생들과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더 많이 웃을 수 있다. 딱딱한 몇 마디 이후의 웃음은 교실의 긴장을 완화해준다.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은 듣는 사람들을 1분 동안 웃기고 구르게 한 뒤, 다음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든다.
5. 요점을 가지라
얼마나 오래 말하는가? 십대들을 위한 설교는 15분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십대들은 30~40분 동안 앉아서 설교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참여와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만약 설교자의 이야기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길다면, 아이들을 잃어버릴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설교 내내 느리게 말한다면, 아이들을 잃게 될 것이다.
어떤 요점도 없이 15~20분 동안 이어지는 청년 목회자의 설교보다 나쁜 것은 없다. 이는 보통 성의없는 준비의 결과이다.
설교문을 작성한 후, 필요하지 않은 내용들은 과감하게 제하라. 너무 반복되는 것들도 삭제하라. 중요한 요점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을 피하라.
6. 초점을 잃지 말라
큰 주제가 무엇인가? 10대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설교는 삶에 관한 52가지 초점이 담긴 설교가 아니다. 가장 최고의 설교는 특별한 주제에 관한 초점이 있는 설교다. 아이들의 머리에 스며들 때까지 한 점을 계속 찍어야 한다.
만약 전체 설교를 단순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없다면, 아직 설교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이다.
7. 예화를 사용하라
설교에 실제적인 예화를 사용하라. 많은 십대들 특히 십대 초반의 아이들은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십대들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 구체적인 예화를 들어 설명할 때 이들은 더욱 잘 이해한다. 아이들에게는 말씀을 삶에 적용해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수칙이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봉사에 대해 말한다면, 봉사를 정말 신실하게 잘 하는 누군가에 대해 말해보라. 만약 당신이 원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화가 난 동생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하라.
십대들의 세계에 대해 묵상하고, 아이들이 배운 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단순하고 실용적인 개념으로 전달하라.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