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의 향기: 역대상7:1-9:34 “큰 숫자에 속지말자”
큰 숫자가 성공의 상징이고 적은 숫자는 언제나 기죽을 이유가 아니다. 성경에서 잇사갈, 베냐민등 일곱가문이 한소리낸다. “우린 용사만 87,000명(7:5)!” 베냐민가문도 꿀리지 않는다. “우린 6만여명!(7:6-)” 레위인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성전제사장 1760명(9:13), 문지기만도 212명 (9:22)!
그러나 베냐민가문 기스의 아들 사울은(8:33) 사람 숫자에 매달려 실패한 사람이다. 포로기의 비운(9:1)도 세상숫자에, 심지어 한 분아닌 우상 신들에게 연연했던 유다의 죄와 징계이다.
여기에 에브라임출신자들 눈의 아들 여호수아(7:27)의 이름이, 그리고 보이지 않지만 사무엘의 이름이 도드라진다. 오직 말씀 하나를 상황마다 청종함으로 전투마다 이겨낸 여호수아,
오직 성소에서 주님만을 사랑하고 순종했던 소년 사무엘, 주님은 그들에게 나라의 미래를 맡기셨다.
쉽게 무너질 큰 숫자에 연연하지 말자. 물론 적은 것이 강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은, 작은 나 자신이 오직 주님 한분만을 의지하면 숫자로는 셀 수없는 능력과 축복이 됨을 굳게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