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0편 말씀은 시편 기자가 자신의 삶의 장에서 고난을 믿음으로 통과했을 때의 그 결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고난의 터널을 통과했을때 하나님은 그의 입술에 새로운 노래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올려 드릴 새로운 찬미, 새 노래를 주셨습니다.
“새 노래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주셨으니(시40:2)”
오늘 시편을 기록한 다윗은 계속해서 사울에게 쫓겨다니면서 무척이나 지쳐 있었습니다. 기진맥진해 있었습니다. 사울이 마음을 바꾸는 것 같다가도 조금도 관용을 베풀지 않고 끝없이 다윗의 목숨을 노리고 추적한 것입니다. 다윗은 결국 아둘람 굴 속에 숨어서 피신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이런 절박한 환경속에서 그는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40:1)”
여기서 반복되는 단어는 기다림이란 단어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라는 말은 상황이 좋아지기를 환경이 바뀌어지길 기다린것이 아니라 이 절박한 상황속에서 개입하시고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다린 것입니다. 어떻게 기다린 것입니까?
1)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기다립니다.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시40:7)”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시40:8)”
나의 삶속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우연이 아니라 말씀의 섭리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기다립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40:4)”
3)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기다립니다.
“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시40:9)”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시40:10)”
4)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어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40: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시40:11)”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시40:13)”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옵소서(시40:17)”
사람이 절박하면 부르짖어 기도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의 입술에 기도의 고백이 찬양이 되어 새노래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시40:3)”
요한계시록 5장에 보면 이 세상의 환난이 다 지나가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게 할 때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려운 시절들을 지나면서 새로운 노래를 배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찬. 288장)”
약 1,000년 전 이탈리아의 성직자이자 음악가인 구이도 디레쵸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미를 이렇게 설명 했습니다.
도(Do) : Dominus. 하나님
레(Re) : Resonance. 울림. 하나님의 음성
미(Mi) : Miracle. 기적
파(Fa) : Famille. 가족. 제자
솔(Sol): Solution 구원. 하나님의 사랑
라(La) : Labii. 입술
시(Si) : Sanctus. 거룩
도(Do) : Dominus. 하나님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 하나님의 기적같은 사랑, 구원(도.미.솔)을 다시 찾게 해 주는 것은 임마누엘 약속의 말씀에 있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마28:20)”
“오 임마누엘의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기다림 고난의 끝에 말씀과 찬양, 기도의 불을 밝히시어 하나님의 기적같은 사랑(도미솔)을 만나는 믿음의 여정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