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콜라의 전설적인 경영자 ‘로버트 우드러프’는 자신의 혈관 속에 코가콜라가 흐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혈관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흘러야 합니다.
우리의 심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약동하는 한 이 땅 위의 복음 전파는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주님을 섬길때 우리의 작은 호흡조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실 것입니다.
레위기 6장 13절에 보면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하였습니다.
6장 20절에 보면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제사장은 아침과 저녁에 하나님께 번제와 소제로 상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감사의 예배가 변함없이 그리고 끊임없이 드려져야 했습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루 종일 그리고 한 평생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에 헌신하고 범사에 감사하는삶을 살아야 함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5대 제사 중 하나님의 백성이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은 번제, 소제, 화목제이며, 죄와 허물이 있는인간이 반드시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제사는 속죄제, 속건제라 할 것입니다.
⑴ 번제는 히브리어로 올라입니다. ‘올라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번제는 흠 없는소, 양, 염소, 비둘기를 죽여 바쳤습니다. 번제의 목적은 ‘헌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과자신의 삶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바쳐 헌신의 제사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흠 없고 온전한예배와 헌신을 향기로 기뻐 받으십니다.
⑵ 소제는 히브리어로 민하입니다. ‘선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소제는 고운 밀가루에 올리브 기름과 유향을 더하여 바쳤습니다. 소제의 목적은 ‘봉사’와 ‘감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자신을 가루와 같이 부서뜨려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신실한 종처럼 그의 백성들을 섬기고 위해서 죽으셨으며, 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유하고 겸손하여 봉사하고 감사하는 삶을 향기로 기뻐 받으십니다.
⑶ 화목제는 히브리어로 쩨바흐 쉘렘이며 ‘평화의 제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화목제로는소나 양이나 염소를 드리되 수컷이든 암컷이든 흠 없는 것이면 다 허용되었습니다. 비둘기는 함께먹기에 너무 적어서 화목제물에 넣지 않은 듯 하다고 하였습니다. 화목제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평화, 긴밀한 친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헐어주시고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고 우리가 이웃을 위한 화목제물이 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⑷ 속죄제는 히브리어로 하타아입니다. ‘죄’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속죄제로는 흠없는 소나 양이나 비둘기를 바쳐야 했으며, 지극히 가난한 자는 고운 밀가루만 가져오도록 허용했습니다. 속죄제의 목적은 ‘죄의 용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인하여 대신 죽음으로써, 하나님과우리 사이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며, 거룩하게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⑸ 속건제는 히브리어로 아솸입니다. ‘허물’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속건제로는 흠 없는 수양을드려야 했습니다. 속건제의 목적은 ‘허물의 용서와 배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육신하시고 죄인된 인류를 섬기시고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온전한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의 예물이 되었습니다.
5대 제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헌신, 감사, 거룩, 사랑, 화목의 삶을 살길 원하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소중한 한 날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주님 앞에 늘 깨어 삶으로 예배드리는, 중단 없는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기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왕 같은제사장으로 우리의 헌신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 소제물이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히브리서 7:27)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온전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곡물로 소제를 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그 소제의 정신은 우리의 삶가운데 매일아침, 저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향기나는 삶,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음을 고백할 수 있는 기쁨과 소망의 삶이 오늘의 삶의 소제를 통해 주님께 올려짐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한 예배자로 오늘을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주님의 부르심과 사하심과 붙들어주심에 감사로 매일의 소제를 통해 믿는 자의 특권을 누리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앞에 기쁨으로 나아가며 찬양이 끊이지 않으며 어떤 환경속에서도 주님을 바라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실한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