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Asas heart was fully committed to the LORD all his life”
(왕상 1 kings 15:14).
부자가 삼대를 못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물려줘도 삼대 동안 그 유산을 유지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나온 말일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부와 함께 신앙을 물려준 가문이 대에 걸쳐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이 열왕기서의 중요한 테마입니다. 왕국이 분열된 이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3대에 걸쳐 전쟁을 합니다. 서로 정통성을 주장한 참담한 ‘동족 상잔’입니다.
열왕기서의 촛점은 신앙 유산이 제대로 지켜진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남유다에서는 르호보암을 이어 아비얌이 왕이 되지만 3년을 통치하지 못하고 죽고, 그 아들 아사가 왕이 되어 41년을 통치합니다.
북이스라엘에서는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왕이 되어 2년을 다스렸을 때, 바아사가 쿠데타를 일으켜 나답과 여로보암의 남은 자손을 다 죽이고 왕이 되어 24년을 통치합니다.
열왕기는 주로 아사에 대한 평가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온전했기 때문입니다. 아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남색하는 자를 쫓아내고 우상을 파괴하였으며, 우상을 섬기는 할머니 마아가에게서 태후의 위를 폐하였습니다. 이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아사 왕의 예배 회복은 북왕국 이스라엘에 살면서, 참된 예배를 갈망하는 참 하나님의 백성들(남은 자들)로 하여금 유다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대하15:9)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교훈은 바로 두 단어에 담겨 있습니다. ‘일평생’과 ‘온전히’입니다.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Asas heart was fully committed to the LORD all his life”
(왕상 1 kings 15:14) 이것이 우리가 물려주어야할 영적 유산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일평생, 온전히
주를 섬기며, 복된 영적 유산을
후선들에게 남겨주게 하소서
내 평생 사는 동안 주를 찬양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