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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의 영성(고전 11:24-25) 존 웨슬리 회심기념

성찬은 ‘보이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설교를 통해 복음의 은혜를 받습니다. 또한 우리는 성찬식을 통해 동일한 복음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설교와 성찬은 은혜의 방편이 다를 뿐 복음의 은혜를 받는 것은 같습니다.

성찬을 가리켜 ‘보이지 않는 실재의 보이는 표적’이라고 하고 또는 ‘내적 은혜의 외적 표적’이라고도 합니다. 신학적으로 성만찬은 ‘예방하는 은혜, 칭의의 은혜, 성화의 은혜를 받는 복음적 도구’라고 합니다. 성찬을 통해 성령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은총이 강조되고 성찬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은 성찬에 대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의 성례 성찬을 축복하시어 주님의 은혜의 효력이 있는 방편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나의 마음을 성화하소서. 오 나의 아버지시여, 이제 여기서 나는 나의 영혼을 당신께 드리나이다. 당신이 나에게 당신의 아들을 주심같이 나도 내 영혼을 주님께 드리나이다”

첫째로 주님께서 마련하신 이 성찬은 선행하는 하나님의 은총과 주님의 생명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성례전을 통해 하나님은 그의 무한하신 사랑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성에 대한 하나님의 연민, 긍휼, 사랑이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성찬식입니다. 쉬운 말로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처음 교회에서 예배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삶은 예배의 연장이었습니다. 예배에는 신비와 거룩함과 귀중함이 있었고 처음 교인들은 예배를 위해 살았습니다. 예배를 위해 모든 박해와 고난을 넘었고 예배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순교하고 희생했습니다. 처음 교회 예배는 성찬 중심의 예배였습니다.

성찬을 통해 교인들은 실제로 이사야 예언자의 증언처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

십자가에 달려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이 성찬에서 만나고 예수님의 새 생명과 연결되는 교제의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 성찬의 신비한 은총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되었고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었습니다. 교인들은 말씀과 성찬의 조화와 일치를 경험했고 성례전적인 영성의 삶을 통해 신비하고 거룩하게 하는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여기 이 성찬에 참여하므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주신 구체적인 하나님의 사랑에 참여하고 연합하는 것입니다. 착한 사냥꾼으로 자신의 몸을 버리시는 주님의 모습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미 우리를 위해 자신을,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총이 없이는 살 길이 없습니다. 은총에 의해 사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총에 의지하는 성만찬 신앙을 소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창조주이시며 섭리와 경륜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성만찬의 신앙입니다. EUCHARIST라는 말이 감사, 또는 감사드림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주님의 이 식탁은 감사의 식탁입니다.

예수님은 떡을 들어 감사하셨고 잔을 들어 감사하셨습니다. 놀라운 감사입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는 희생의 사건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웬 일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 웬 말인가 나를 위하여 주 돌아 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네. 내 지은 죄 다 지시고 못 박히셨으니 웬 말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를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주 예수 주신 은혜 한없건만 내 주 앞에 이 적은 것 다 드리니 주 예수여 내 정성을 받으소서. 주 날 위해 그 귀하신 몸 버리사 이 내 몸을 피값으로 사셨으니 내 생명도 주 예수께 바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성찬식을 통해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 앞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주님의 놀라운 은총에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 감사 감격의 삶이 주의 사랑하는 성도들의 삶속에 채워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성찬식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나누어 주심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사랑과 나눔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결단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을 떼어 주심을 기념하면서 우리도 우리 자신을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웨슬리 목사님은  어려부터 성찬에 참여하며 성찬식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자랐고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거룩한 습관이 되었으며 일생동안 열성적이고 열렬한 성찬주의자로 성찬의 신앙을 간직하고 살았습니다.

옥스퍼드에서 신성회(Holy Club)주관 할 때에 그 규칙의 두 번째가 ‘모든 주어진 장소와 기회에 성찬을 거룩하게 받는 것을 의무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신성회에서 경험한 성찬의 영성이 일생동안 웨슬리 자신의 영성의 고향과 같았습니다.

1738년 5월24일 회심을 한 이후에 웨슬리 목사님은 분주한 여행전도자임에도 불구하고 매 주일과 모든 기회에 성찬을 받았습니다. 회심 후 일생동안 평균 4일에 한번 꼴로 성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일기에 수백명 천여명에게 성찬을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5시간이나 성찬을 진행하기도 해서 지쳐 쓰러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1772년 웨슬리는 “나로 하여금 다시 옥스퍼드의 메도디스트가 되게 하라(Let me again be an Oxford Methodist.)”고 하면서 성찬을 받는 것이 의무라고 하면서 왜 의무인가라는 것에 대답으로 두 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하나는 성찬을 받는 것이 그리스도의 명령이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성찬을 통해 얻는 은사와 받는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은총의 수단인 성찬을 통해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를 닮고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그리스도를 따라 자신을 떼어주며 나누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4)” –

내가 먹고 사는 모든 것에 예수님의 기꺼이 찢어주신 사랑과 베푸시는 손길을 기억하라 하십니다. 우리가 성찬의 빵만 아니라, 일상에서 먹을 때마다 예수 때문에 살고, 예수의 힘으로 살고, 예수를 위해 살고, 예수와 함께 영원한 나라로 가게 됨을  고백하며 살라고 하십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언약이니(25)” –  언약에는 서로 간에 지켜야 할 계약조항이 있다.  구원은 거져 주신 것이지만, 우리는 누가 주시는지 어떻게 받는지는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구원을, 우리는 믿음으로 그 구원의 기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언약을 늘 고백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순전한 믿음없이 받기만 하려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주님이 주시는 십자가 어린양의 피로 세운 언약이니, 십자가의 복음을 믿으며 살라 하십니다. 하루 하루의 일용할 양식과. 매순간의 생활 속에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의 모든 생활이 주님의 살과  피가 적용된 삶을 살아가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므낫세-과거의 수치와 아픔, 고통을 다 지우시고 에브라임-수고로이 얻은 이 땅에서  번성케 하셨다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교회설립 7주년을 지나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게 하시고 포기하고 세상으로 향하려던 저희들의 마음을 바꾸시고 주님나라의 일꾼으로 살게 하시는 은총의 하나님을 이 성찬에서 만나시기 바랍니다.

이 성찬에서 주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찬의 신앙은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성찬의 영성으로 고난속에서도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예배와 나눔, 헌신과 소명속에 복음을 살아내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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