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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삼위일체의 축복(고후 13:11-13)

 고린도후서 13:11~13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11)”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13)”

<기쁨과 평안이 가득한 삶>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 마지막에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13).”

오늘날에도 예배 시간에 축도문으로 가장 많이 인용하는이 말씀에는 어떤 의미들이 담겨 있을까요?

먼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주님이 우리 죄를 속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구원의 은혜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이 은혜를 거저 주셨습니다. 자신의 생명까지 아낌없이 내주신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이 은혜를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성육신하여 겸손을 보이셨고 우리 죄를 대속하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희생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에게 겸손과 희생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질투와 분노를 없애 줍니다.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입니다. 그냥 사랑이 아닌 무조건적인 아가페 사랑으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심판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평안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놀라운 사랑과 평강의 은혜를 깨달으면, 기쁨과 온전케 됨과 위로와 성도 간의 화해와 일치, 그리고 평안함이 우리에게 깃들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교통하심’은 다툼과 분쟁을 종결시킵니다. 성령께서 초대 교회의 성도들에게 충만히 임재하시자 그들은 두려움을 떨치고 나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했고,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은혜입니다. 서로 화목하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믿음 안에서 기쁨의 교제를 나누도록 성령께서 역사와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시는 주님의 보혈의 은혜와 변함없고 지극하신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충만한 역사하심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와 특권이 우리에게 있음을 믿고 언제나 기쁨과 평안이 가득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참 기쁨과 평안을 깨닫고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우리 삶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https://youtu.be/28lb7NVg3hk?si=Gu0I0jP7F0e-v2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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