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후(13)
-4월 15일 월요일-
📖 롬 Romans 13:12-14
기독교 역사3대 회심사건(어거스틴, 마틴 루터, 존 웨슬리)의 변화의 물꼬를 튼 사건은 성경의 다이아몬드라고 일컫어지는 헬라어 7,000 단어, 16장으로 구성된 로마서를 통해서 입니다.
성 어거스틴(St. Augustine, 아우구스티누스, Aurelius Augustinus Hipponensis; 13 November 354 – 28 August 430)은 젊었을 때는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이 회심하고 돌아오기를 눈물로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회심을 보지 못한 채 소천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들은 그는 장례식에 참가하기 위해 부지런히 걷고 또 걸었습니다. 지친 그가 한 수도원 정원에서 쉬고 있을 때였습니다.
수도원 담 밖에서 어린 아이들이 놀며 부르는 노랫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렸습니다. 〈일어나 읽어라 일어나 읽어라〉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그가 옆자리를 보았을 때 수도사가 읽다 둔 성경이 있었습니다. 그가 성경을 펼쳤을 때 로마서 13장의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말씀이 그에게 천둥소리처럼 다가와 그를 변화시켰습니다. 바로 역사가 변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로마서 13:12-14)
이 말씀에 부딪혀 방황하던 청년 어거스틴(St. Augustine)이 변화됨으로 기독교 역사의 새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
백합화는 골짜기에 내려와야 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백합화는 골짜기에서만 피기 떄문입니다. 인생의 골짜기를 지날 때에야 은혜의 백합화를 볼 수가 있습니다. 샬롬 !
🎼 보혈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