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17) 3월 2일 토요일 고후 5:15-18
올바른 기도는 순서와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ACTS(Adoration/찬양+Confession/고백+Thanksgiving/감사+Supplication/간구)아울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첫째로 사순절의 기도는 우리로 우리 자신 만을 위해 살지 말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고후5:15)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는 목적이 바뀌어야 합니다. 내 생명을 보존하려고 내 욕심을 채우려고 내가 편코자하는 목적으로 살아 왔던 인생이 이제는 보다 더 큰 목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만 위해 살던 인생길에서 얻은 것은 실망과 위기, 드러난 한계와 죄악성 등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게 될 때에 우리에게는 생명이 주어지고 땅의 것과 함께 하늘의 것까지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둘째로 사순절의 기도는 그리스도안에서 새 피조물로 살게 하소서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새 것으로 새로운 존재로 새로운 피조물로 살게 하소서(고후 5:17)“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우리의 생활을 개선하는 것 정도가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지으심을 받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전적으로 악을 배제하고 선을 용납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의와 거룩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쫒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진리에 근거한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 .다윗은 사방으로부터 원수의 공격을 당하면서 외마디로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건지시며 나를 보존하소서 나를 지키소서 나를 보존하소서” 예수님도 주기도문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기도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셋째로 사순절의 기도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 물질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감당하며 살게 하소서!(고후 5:18)라고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습니다. 하나님, 이웃, 물질과의 올바른 관계를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 사순절에 특별히 물질과의 올바른 관계를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해져야 합니다. 솔직히 우리는 너무 누리는 것이 많은 부자라고 생각됩니다. 너무도 많은 것으로 가득 차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너무도 자신에게만 집착하여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사순절에는 마음을 비우고, 미움을 버리고 사랑으로 얽히어 살게 하옵소서. 자신과 이웃을 긍휼히 여기며 가난한 마음으로 즉 하나님을 모시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드릴 기도의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