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가정예배
(Nov 11, 2023)
📖 요한1서 4:7~12
어느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12)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람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때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빛이 없는 곳에서 반짝이는 빛을 발견한듯 희망을 품습니다. 반면에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살 의욕이 없어집니다. 심한 경우 절망과 좌절 속에서 생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실 만큼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신다고 표현합니다(9~10).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화목 제물로 보내서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신 것입니다. 이 사랑이 아가페 사랑이요, 우리가 바로 그 사랑을 받은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신을 연구하고 섬긴다는 사람은 많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이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이 참 신앙인이고, 참 자녀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에 대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요일 4:16, 새번역).”라고 선언합니다.
세계적인 갑부의 어린 아들이 경비행기를 타고 사막을 지나다 추락사고를 당했습니다. 아버지는 수색대를 조직해 샅샅이 뒤졌으나 소득이 없었습니다. 곧바로 수백만장의 전단지를 만들어 사막에 뿌렸습니다. 전단지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며칠 뒤 사막 한가운데서 겨우 숨이 붙어 있는 아들을 발견했습니다. 아들의 손에는 아버지가 뿌린 전단지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전단지를 본 아들은 ‘아버지가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니 반드시 나를 찾아내실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그 힘든 시간을 견뎠다고 합니다.
우리는 세상 그 어떤것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사랑받은 자답게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곳에 하나님이 거하십니다(11~12). 사랑받은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 우리를 자녀삼아 주시고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의지하여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사랑받은 자답게 하나님을 닮은 사랑의 열매를 더 풍성히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나님 사랑은
https://youtu.be/TYrwtZ-2wSI?si=R1KSjP7N639E5l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