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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하나님의 결국(렘 14:1-18)

 

렘14:18 “내가 들에 나간즉 칼에 죽은 자요 내가 성읍에 들어간즉 기근으로 병든 자며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알지 못하는 땅으로 두루 다니도다“

아이가 자꾸 불에 손을 갔다 대면 그것이 뜨겁다는 것을 조금 느끼게 해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불이 뜨겁다는 것을 느껴야 다시 손을 갖다 대지 않습니다. 이렇게 아이는 ‘고통’으로 순종을 배워갑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순종은 자아를 죽이는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래서 말씀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우리가 지금 잘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돌이켜 보면 다 고통의 열매입니다. 고난을 통해 배운 것들입니다. 두 발로 일어서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입으로 하는 말 한 마디까지 모두 고난과 고통을 통해 배운 것입니다.

아픔 없는 성장은 없습니다. 아기는 걷는 것을 가르치려는 부모님께 순종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그 고통을 두려워하면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순종은 고난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고난에 익숙한 사람이 더 순종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겁내면 순종은 불가능합니다. 순종은 자아를 죽이는 고통입니다.

순종은 ‘덜 고통스러운 것’으로 큰 만족을 얻을 수 있고, 불순종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큰 고통이 더해집니다. 혹독한 매질이 불순종의 결과로 따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을 통해 순종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은 ‘사랑의 매질’이었습니다. 첫번째 매질은 ‘극심한 가뭄’이었습니다. 아주 상징적입니다.

그 가뭄이 얼마나 극심하였던지, 가뭄을 단수가 아닌 복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독한 가뭄으로 갈라진 강바닥과 논바닥을 보면서 그들의 마음은 갈래갈래 찢어졌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근본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 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우상이 ‘바알’입니다. 바알은 다산과 풍요를 주는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알을 섬겼음에도 결실과 풍요는 고사하고 남은 것이라고는 바짝 마른 땅밖에 없었습니다. 바알이 결코 다산과 풍요를 가져다 줄 수 없음을 가뭄을 통해서 가르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죄악을 지적하며,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렸다(2:13)”말씀합니다. 그들은 물보다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했는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눈 앞의 현상에 급급했습니다. 그들이 진정 추구해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러한 유다 백성들을 돌이킬 수 있는 ‘사랑의 매질’은 ‘바벨론이라는 용광로’입니다.

자기 백성이 그렇게 고난과 고통의 과정을 지나야 하는 것은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이 백성들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실 것이고, 헌신의 제사인 번제와 봉사의 제사인 소제를 드려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고난과 어려움이 올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나? 나를 지켜보고 계시나?‘하고 의심하고 원망합니다. 우리 자신의 불순종은 돌아보지 않고 하나님을 탓합니다.

내가 원하던 일이 안 되고 내가 가고 싶었던 길이 막히면 실망하고 낙심합니다. 왜 하나님은 내 길을 열어주지 않으시고 응답을 안 해주시는가?’하며 원망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사랑의 매질을 힘겨워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결국’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앞길을 미리 내다보시고 무한한 지혜로 이끌어주는 분이십니다.

아프리카 선교사인 리빙스턴이 하루는 마차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길을 가던 중 어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리빙스턴은 그 사람이 불쌍해 보여서 마차에 태워주었습니다.

하지만 원래도 무거운 짐을 싣고 갔는데 사람과 짐을 더 태웠기에 얼마 가지 못해서 마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결국 그날 세웠던 모든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힘들어 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선행을 베풀었는데도 왜 하나님이 이런 나쁜 일이 생기게 하셨습니까?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들은 소식은 그를 다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합니다.

그때 가고 있던 그 마을에 강도들이 나타나서 주민 60명을 죽이고 모든 것을 약탈해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사랑의 매질’ 에 담겨진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더 큰 순종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오 주여
때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통이 있습니다
순종을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매질‘임을 깨닫게 하소서
Stronger each day
매일 더 딴딴해지도록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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