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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시온을 향해 깃발을 세우라(렘 4:6)

 

렘4: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깃발이 깃대에 묶여 있지만 하늘을 향해 날아가려고 역동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하늘 높이 날아가려고 아우성 치듯 펄럭입니다.

하지만 깃대에 묶여있는 숙명적인 한계로 하늘을 향해 펄럭이기만 할 뿐 하늘로 날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상세계에 대한 동경과 좌절이라는 의미를 상징합니다.

인간이 가진 이상향의 지향과 본질적 한계로 인한 좌절을 깃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치환은 ‘소리없는 아우성’이란 시어로 인간의 끝과 하나님의 시작의 경계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시스코의 한 호텔 방에서 한 젊은이가 절망스러운 신음을 내뱉고 있었습니다. 탁자에는 하얀 색 알약 수 십 알이 널려 있습니다. 한참 몸부림을 치던 젊은이가 갑자기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 어릴 적 어머니께서 ‘세상 사람은 모두 널 잊고 버려도 하나님은 널 잊지 않으신다. 그 분은 너에게 참 피난처, 요새가 되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가 그동안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그는 마침내 눈을 떴습니다. 무엇인가 결심한 듯 두 주먹을 꽉 쥔 채 방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빚쟁이들을 만나 그 앞에 당당히 서서 외칩니다.

“투자자 여러분, 여러분이 투자하신 그 귀한 돈을 다 날리고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여러분을 뵐 면목이 없어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사서 호텔에 투숙했다가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신 말씀, 하나님이 피난처이시라는 말씀이 생각나 밤새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이 자리에 용기를 얻어 섣습니다. 한 번만 상환을 유예해 주시면 원금과 이자 모두 갚겠습니다.”

그 때 투자자 가운데서도 가장 큰 피해를 본 두 명이 다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해줬습니다. 그의 새로운 사업은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의 창업자 N. C. 힐튼의 스토리입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어머니의 당부를 기억하고 그가 올린 마지막 기도에 피난처가 다가온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유치환의 깃발처럼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펄럭입니다.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일 뿐입니다.

바로 그 경계선에 ’깃발을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분을 피난처로 삼을 때,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길은 하나님의 뜻 안에 숨는 것입니다.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 뜻을 품을 때 하나님의 피난처로 숨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품을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 안에 숨으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획은 우리 안에서 시작됩니다.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는 것은 바벨론이라는 강력한 적 앞에 끓는 가마솥 같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유다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피할 길을 예비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고 때가 차면 다시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높이 세우려면 어찌할까? 지체하지 말고 견고한 성으로 피신하라고 말씀합니다.

지리적인 도성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만약 지리적인 예루살렘을 의미했다면 남유다는 멸망을 피했어야 합니다. 이는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피난처 삼아 그곳에 숨으라는 것입니다.

그곳이 ’견고한 성‘이고 ’강한 성루‘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받아들일 때 그분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그곳에 달려간 자‘는 안전하게 됩니다.

기독교인의 역사에는 지우개가 없습니다. 우리의 잘못한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돌이키고 회개할 때 십자가 의 보혈이 우리를 덮어 주시고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 마음의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렘4:4)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은 지, 정, 의의 영역을 총체적으로 말하고, 히브리적 표현의 관점으로 볼 때, 영혼육의 전인적 영역입니다.

신앙생활은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삶을 말합니다. 지식도, 감정도, 행동도 하나님으로 인해 새롭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된 회개의 모습을 보이기를 원했습니다.

참된 변화는 우리 안에서도 반드시 이룩되어야 합니다. 그 중요성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그 중요성을 아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입니다. 경계선에 깃발을 세움으로 시작됩니다.

오 주여
우리의 실패가 하나님의 성공의
출발점임을 알게 하소서
그 경계선에
시온을 향해 깃발을 세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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