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Aug 9, 2023)
📖 요나 Jonah 3:1-10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2)
<그대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경험 너머에 있는 은총으로 산다는 의미입니다. 깨어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원하시는 바를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요나 선지자에게 니느웨는 이스라엘의 원수 앗수르의 수도였습니다. 요나의 생각에 니느웨는 마땅히 큰 재앙을 만나서 멸망해야 할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기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명하셨습니다(2). 명령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친 요나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물고기 뱃속에서 3일을 지내면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니느웨 백성이 회개하여 멸망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요나는 사흘 길의 니느웨를 고작 하루 동안 다니며 하나님의 심판을 외쳤습니다. 그런데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외침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 금식을 선포하고 굵은 베옷을 입으며, 심지어는 니느웨 왕까지도 모두 하나같이 눈물로 부르짖으며 악한 길과 자기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보시고,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요나의 생각과 경험 너머에 있었고 위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산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경험과 지식보다 더 높고, 깊고, 넓은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자신을 드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갑시다. 우리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완성될 것입니다.
🙏 자비로우신 주님, 제단에 핀 숯불로 우리 입술을 정결케 하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게 해주옵소서. 우리의 순종을 통해 나 자신이,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악을 일삼는 자들이 말씀으로 세로워지는 은총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이곳에 계신 성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