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July 31, 2023)
📖 요한복음 6:28~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4)
<생명을 주는 떡>
어떤 관리가 예수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의 대답은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네가 이미 알고 있다.” 다만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다면 그는 벌써 예수님을 따랐을 텐데, 믿음이 없기에 찾아와 묻기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믿는 이들의 오랜 질문입니다. 아마 지금도 누군가는 또 묻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입니다(29).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교회는 믿음보다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놓은 회사를 닮아갑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 위에 다른 능력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이 믿음을 잃어버린다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사람들은 대체로 표적을 구합니다. 출애굽 때 광야에 내린 만나와 같은 표적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만나를 표적으로 주신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기 위해 주셨습니다. 만나는 그들에게 생명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에는 모두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십자가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도 생명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표적을 위해 떡을 구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며, 믿음으로 그 분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믿음위에 무엇을 더해야 한다는 불안감을 없애야 합니다. 더 잘 믿기 위해 어떤 표적을 구하는 모습도 좋지 않습니다. 믿음이면 충분합니다.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38).” (2023 하늘양식)
🙏 은혜로우신 하나님, 표적을 구하는 삶을 살지않게 하옵소서. 오직 믿음으로 생명이 가득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받은 하나님의.생명을 함께 나누고, 오늘도 예수님을 믿는 삶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직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