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July 27, 2023)
📖 창세기 39:2-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3)
<고난에서 형통으로 가는 길>
요셉의 인생은 롤러코스터 같았습니다. 그는 아버지 야곱에게 가장 사랑을 받아 남부럽지 않은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애굽에 노예로 팔렸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여러 어려움과 고비를 지혜롭게 넘기며 총리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유대 민족을 애굽에 정착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에 크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요셉의 일생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고난뒤의 형통’입니다. 그리고 고난에서 형통으로 가는 그 길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은혜로 요셉과 함께 하셨을까요?
첫째, 하나님은 고난 속에 있는 요셉에게 능력을 부어 주셨습니다. 애굽에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친위대장 보디발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찮은 어린 종에 불과했던 그에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그 집 총무가 되게 하셨습니다. 총무는 주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위해 따로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그에게 하나님은 탁월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절대적인 위기에도 형통의 은혜로 요셉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모함을 당했을 때 당시의 노예신분이라면 즉시 사형에 처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디발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시는 줄을 알았고 그를 살려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 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바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고난을 이길 능력과 형통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고난에 처했을 때 우리가 바라 볼것은 고난의 무게가 아니라 계획과 섭리 아래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세상이 주는 어려움과 환란 때문에 낙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완전하신 계획 아래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에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