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May 16, 2023)
📖 사무엘상 17:32-40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7)
<목동 다윗, 용사 다윗>
형들을 만나러 전쟁터에 온 다윗은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소리를 듣고 분노했습니다. 다들 두려워하는 상황에서 다윗은 사울왕이 입혀준 갑옷과 무기도 마다하고 평소에 쓰던 물매와 매끈한 돌 다섯개만 들고 골리앗 앞으로 나갑니다.
다윗이 이렇게 골리앗과의 싸움에 자신이 있는 모습을 보인 이유는 그가 목동 생활을 하면서 맹수들을 물리칠 때마다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양떼를 잘 지킬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보호하심 덕분이었음을 잘 알고 있었고, 또한 그 지역은 다윗이 양떼를 치며 오가던 익숙한 곳이어서 하나님을 그곳에서 직접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맹수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신 은혜의 장소에서 다윗은 또 다른 돌보심과 은혜를 기대하며 싸움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다윗은 ‘목동 다윗’에서 ‘용사 다윗’으로 인생이 바뀌는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일상의 여러 경험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는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해줍니다. 우리를 믿음의 용사로 키우는 곳은 우리 일상의 자리입니다. 거기서 신실하게 믿음을 지켜갈 때, 우리도 큰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시는 은혜를 경험할 것입니다.
🙏 하나님, 내게 주신 삶의 자리가 은혜의 자리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내게 허락하신 삶의 여건 속에서 날마다 믿음이 자라가게 도와주옵소서. 일상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임재를 기억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하고 담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 믿는 사람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