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May 4, 2023)
📖 누가복음 1:1-4
이는 각하가 일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다(4)
<더 확실히 알게 하려고>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의 기록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누가는 이방인으로서 예수님의 열두 제자에 들지는 않았았지만, 직업이 의사였고 바울과 함께 전도 여행을 한 동역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로마의 고위 관리인 데오빌로가 예수님을 믿게 되자 그의 믿음을 도우려고 이 복음서를 기록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관련된 사실을 근원부터 자세히 살펴서 길고도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차례대로 (3)’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기록은 누가복음에서 끝나지 않고 사도행전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썸’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아직 연인관계는 아니지만 호감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는 중인 남녀관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썸탄다’라고 할 때는 연인같이 행동하지만 연인은 아닌 애매모호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도 이렇게 썸을 타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지는 오래되었지만, 내가 정말 구원 받았는지, 하나님의 자녀인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관계가 불확실한 상태로 살아갑니다.
지금 우리는 여러가지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특히 성경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고,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고, 죄 사함,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도 없습니다. 혹시 하나님과 썸만 타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어야 구원 받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이 죽으신 일과 부활하신 사실을 증언한 성경말씀을 확신하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알게 되고, 죄 사함의 기쁨과 하늘의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 주님, 오늘 하루도 바울처럼, 아무것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확신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가 나를 위한 희생이었다는 그 확신 속에서 날마다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영롱한 진주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