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Mar 18, 2023)
📖 이사야 Isaiah 50:7-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10)
<주의 이름을 신뢰하며 그분께 의지하라>
오늘 본문은 바벨론 포로기 때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바벨론 포로기는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어두운 밤입니다. 주전 587년에 이스라엘은 바벨론 제국으로 인해 멸망되었고. 솔로몬 성전은 파괴되었으며 시드기야 왕은 눈 앞에서 아들들이 처형당하고 두 눈이 뽑혀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수치를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서 뿌리 뽑혀 바벨론 땅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있는 당신의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가운데 누가 주님을 경외하며, 누가 그의 종에게 순종하느냐? 어둠속을 걷는 빛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주님의 이름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의지하여라(10 새번역).” 이 말씀은 태평성대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가장 어두운 밤에 한 줄기 빛처럼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계시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살리고, 우리를 일으키고, 우리를 위로 합니다 . 그러기에 주님의 말씀은 우리 발의 등이요, 우리 길에 빛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혹시 어두운 밤길을 걷고 계십니까?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말씀의 빛을 따라 용기있게 걸어가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의 길입니다. 신앙의 많은 선조들이 이 어두운 밤에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고, 우리도 이 말씀의 고백이 속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걷는 그 길 위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축복합니다. (2023 하늘양식)
🙏 하나님,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늘 넘어지지만 말씀을 의지하여 다시 일어납니다. 주님의 이름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오늘도 주어진 삶을 용기있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 (장은경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