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능력으로 Von Guten Maechten]
탁월한 신학자이면서 예언자적인 시인의 감성을 가진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1906-1945) 목사님이 쓴 시에 지크프리트 피에츠(Siegfried Fietz)가 곡을 붙인 노래다.
본회퍼 목사님이 나치제국의 독재자 히틀러에 저항하다가 체포되어 테겔형무소에 갇혀 있을 때 타자로 시를 썼다. 모두 7절로 돼있는데 7절은 후렴에 들어가 있다.
글을 쓴 날짜는 1944년 12월 19일, 표제에는 “1945년 신년”이라고 쓰여 있다. 다가올 새해를 생각하며 주님을 신뢰하며 쓴 시다.
본회퍼 전집 제 8권 ‘Widerstand und Ergfebung'(저항과 복종) 607-608면에 실려 있고, 한국어 번역본은 ‘저항과 복종'(손규태 정지련 역)773-776 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