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HVCC
(Sep 29, 2022)
“복음의 완주자”
📖 고린도전서 9:23-27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과체중입니다. 체중감량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꼭 해야만 하는 것은 맞습니다. 강제로 금식을 하고 소식하고, 매일 저녁 운동을 합니다. 꾸준히 했더니 몸이 달라집니다. 4개월만에 13파운드를 줄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요요 현상이 오는 겁니다. 식욕이 더 강렬해 졌습니다. 그럴때마다 뱉는 한 마디가 있습니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우리가 인생을 살며 ‘복음에 참여하는 일’은 타협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할 수 없는 일 임에도 우리가 그 일에 동참하지 못하게 하는 일들은 너무도 흔하게 또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어느 순간 위기의식을 가지고 결단해야 합니다. 내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이 주님 앞에 서겠구나(눅13:7)’ 라는 영혼의 떨림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복음의 역사에 동참하는 발걸음을 끝까지 달려가게 해야합니다. 좌우로 치우침이 없어야하며 과정과정에서 바울의 말처럼 ‘허공을 치는것’ 같은 싸움도 많으나(26)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라고 부르짖으며 몸부림치며 고비를 넘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상을 받을 자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달려가게 하는(24) 능력입니다.
바울은 그것을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27).
기도의 몸부림으로 인내합시다. 순종합시다. 내가 먼저 감당합시다. 이런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하나님,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기 원합니다. 사명의 삶을 인내로 이루어내기 소망합니다. 나를 통해 이루실 주님 나라의 기쁨을 기대합니다. 이젠 몸부림의 기도로 내 몸을 쳐 복종하게 되기를 원하며 나아갑니다. 역사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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