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헤미야 Nehemiah 8:1-16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한 성벽재건운동이 무더운 한 여름 엘룰월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느 6:15)
엘룰 월은 8~9월로 건기입니다. 이때는 기온이 40도 이상 올라 숨 쉬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이때 52일 만에 성벽을 완공했다는 것은 사력을 다해 성벽재건에 매달렸다는 것입니다. 성벽을 건축하는 일은 마치 우리의 인생과 닮았습니다. 목표와 비전이 없는 사람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받고 예수를 믿으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꿈이 생깁니다. 꿈꾸는 자(Dreamer, Visionary)가 됩니다.
포로에서 귀환했던 유대인들은 성벽을 재건한 이후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특히 영적으로 공허했습니다. 그들은 수문 앞 광장으로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고 모였습니다.(1절) “광장에 모여”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라고 요청했습니다. (1절)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에스라는 특별히 만든 나무 강단(느 8:4)에 서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장장 6시간 동안 말씀을 낭독했습니다. 그때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일어섰습니다.(5절)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저들은 말씀 앞에서 모두 일어섰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면서 응답했습니다.(6절) 에스라가 말씀을 낭독하면, 레위 사람들은 그 말씀의 뜻을 해석해 주었습니다(7~8절). 말씀을 듣고 백성이 다 울었습니다(9절). 즉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뉘우치는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즉 기뻐하며 나누었고(9~12절)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주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8:10)
오늘도 우리가 주님을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의 힘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는 데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이시고 우리와 교제를 나누시기 기뻐하시며 오늘도 내일도 평생의 삶속에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바라기는 느헤미야 시대의 놀라운 수문앞 광장의 부흥의 기쁨이 9월 5일-7일 행복나눔 부흥회와 9월 중순교회 설립 5주년을 즈음하여 교우들의 가정과 일터위에 가득히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느 8:10)
🎼 나의 힘이 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