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헤미야 프로젝트(11)
‘주님의 주목을 받는 자들’
📖 느헤미야 11:1-6
하나님께서는 이제까지 조상들이 150년동안 하지 못한 예루살렘 성벽재건공사를 느헤미야의 리더십 통해 52일만에 재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선포되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6월 25일)에 끝나매” (느 6:15)
그리고 그동안 성벽재건공사에 지쳐있던 백성들의 믿음을 재건하도록 그들에게 학사 에스라를 통해 말씀과 회개하는 마음을 주시고 새 언약을 세우고 순종하기로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느 8-10장) 그 결과 신앙도 회복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해결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남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남은 문제란 누가 예루살렘 성에 남을 것인가 ? 였습니다. 성읍을 지키는 백성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예루살렘 성은 주위 대적들의 공격목표 1순위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백성들은 가능한 안전한 자기 성읍으로 돌아가려고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남아야 했습니다. 힘들게 세운 성을 지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 11:1-12:26까지는 예루살렘 성에 남은 백성들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11장은 예루살렘 성에 남은 백성들과 예루살렘 성을 떠난 백성들의 명단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장에서는 예루살렘 성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명단을 소개합니다. 예루살렘 성에 남은백성들은 성을 건축하고 지키기 위해 남은 자들이며,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제 기능을 발휘하고있지 못했던 성전제사를 정비하기 위해 남은 자들입니다.
오늘 느헤미야 11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백성의 두목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와서 거하게 하고 그 구분은 다른 성읍에 거하게 하였으며” (느11:1)
이미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정착하고 있었지만 주민들이 너무 부족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제비를 뽑아서라도 예루살렘에 정착하는 사람들을 확보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당시제비뽑기란 하나님께 결정권을 넘기는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결정에 따라 예루살렘에 남아야할 사람들은 남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선뜻 자원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이 여전히 대적들에 의해 위험한 지경에 놓여 있었고 생활환경이 자유롭지 못하는 상업지역이 아니었기에 일반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거하는 것을 회피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도자들중에 솔선 수범하여 예루살렘에 정착하기를 자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제비뽑기와 상관없이 십자가를 지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오늘 성경은 백성들이 이 사람들을 위해 복을 빌었다고 기록합니다.
“무릇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하는 자는 백성들이 위하여 복을 빌었느니라 “ (느11:2)
예루살렘 성에 거하기를 희망하는 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도성을 지키려는 헌신된 자세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도자들이 솔선 수범하여 예루살렘에 거하자 많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거할 것을 자원하게 됩니다. 이처럼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할 때에 비로소 백성을 바로 지도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거하고 있는 유다자손과 베냐민 자손의 명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느헤미야 11장 6절에 보면 예루살렘에 거한 베레스 자손은 다 용사였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레스 자손은 모두 사백육십팔 명이니 다 용사였느니라” (느 11:6)
용사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여 대적으로부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했기에 이러한 자들이 예루살렘에 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거하는 것이 비록 현실적인 위협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하는 예루살렘 성에 거하는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오늘 성도로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도록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도 항상 주안에 거하는 것을 기뻐하며 즐거워 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뜻과 야망보다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위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한(마6:33)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때 하늘나라의 기업과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이 자자손손 이어지는것(느헤미야 11:4-5)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이니 그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 손이며 또 마아세야니 그는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야립의 오대 손이요 스가랴의 육대 손이요 실로 사람의 칠대 손이라” (느 11:4-5)
오늘도 부르심의 자리에서 주의 일을 신실하게 감당하며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주목을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샬롬 !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 먼저 주의 나라 그의 의를 (By Cindy Berry, 합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