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후(48) Jun 3, 2022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
✍🏼 행 Acts 1:12-14
영어로 오순절을 Pentecost라고 하는데 이 말은 “펜테코스테(pentekoste)”라는 희랍어에서 온말로서“50번째”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날은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40일간제자들과 함께 계시다가 하늘에 오르신 후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열흘간 전혀 기도에 힘쓰며기다렸던 12제자를 비롯한 120문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신 주일입니다.
열흘째 되는 날 제자들은 강력한 성령의 임재와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강림은 제자들에게 새로운 확신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비록 하늘에 오르셨지만 성령을 통해 그들과 함께 하고 계심을 깨닫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성령강림을 통하여 Living Presence of Christ, 그리스도의 살아 계신 현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또 성령의 강림은 교회를 낳았고, 선교를 낳았습니다. 성령의 강림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능력 있게 외쳐지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옴으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하여 선교와 복음의 증거가 활발히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령강림절은 교회의 생일이며 또 선교의 출발이 이루어진 날입니다.
컬럼비아 최대교회인 국제은사주의선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셀교회 G-12의 창시자 세자르 까스떼야노스 목사님께서 G-12와 전도의 역할 특별히 성령의 역할을 연결시켜 설명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와 제자화에 대해서 이러한 간증을 하셨습니다.
까스떼야노스 목사님께서 목회를 하던 언제가 이렇게 기도하셨고 하십니다. “주님, 이 시간 저는 담임목사의 자리를 내어놓습니다. 주님이 이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십시오. 저는 주를 돕는 자가 되겠습니다.“ 그때 그는 환상을 봤는데 저 뒤에 앉아있던 성령님이 다가와 “그 말을 하는데 왜 그렇게 오래 걸렸냐?”라고 물으셨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 부릅니다. 사도행전은 교회의 시작과 복음전파의 역사를 펼쳐간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상 교회를 이끌어 가신 분은 바로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선 교회를 있게 하셨고, 또 교회를 인도하시며 이끌어 주셨습니다. 교회를 시작케하신 성령님, 교회를 오늘까지 인도해 주신 성령님께서는 오늘 이 시대의 교회들을 향해 안타까운심정으로 탄식하고 계십니다.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교회가 교회되기를, 교회들이 깨어나 진정한 그리스도의 교회로 다시 태어나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십니다.
과연 교회의 참모습은 어떠한 모습입니까? 그것은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주인되시는 교회의 모습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되시는 성령, 오늘도 살아계신 주님의 영이, 이끌어 가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주인되심 Lordship이 회복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