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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유미호건 여사

By 박노경기자

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올해 재선에 나선다. 호건 주지사는 한인 뿐만 아니라 주류 사회에서 70% 대의 높은 지지율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미전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지사에 연속 2위에 오르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그의 곁에는 기도하는 한인 아내 유미 호건 여사가 있다. 유미 호건 여사는 호건 주지사의 비밀 병기이자 든든한 요새다.

유미 호건 여사는 한인사회에 애나폴리스를 아주 친근하고 우리의 문화를 전하는 진원지로 만들었다. 대중연설에서 크리스천임을 당당히 밝히는 유미 호건 여사와 20일 전화 인터뷰를 했다.

1. 주지사 임기 3년을 돌아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개인, 한인커뮤니티, 영부인으로서)

남편이 림프종 암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통해 100% 완치 됐다는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고, 한인커뮤니티에는 루트 40에 코리안 웨이 명명 , 태권도의 날 선포와 주지사배 대회 개최, 그리고 영부인으로는 남편이 항암치료를 받으며 만난 암환자들, 특히 소아암 환자들을 돌아보고 아티스트로서 아트 세라피 등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 일이다. 남편 암발병과 극복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을 더 깊은 곳까지 돌아보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2. 미국과 메릴랜드 주 첫 한인영부인으로 누구도 가지 않은 길, 또한 상징성도 크다. 한인 뿐만 아니라 메릴랜드 주 전체를 대변하는 영부인으로 꼭 지켜야겠다고 생각하신 것은 무엇인가?

아시안 첫번째 영부인으로 주류사회의 관심 뿐만 아니라 흑인, 히스패닉, 중국, 인도 등 소수계에서도 기대가 크다. 영부인으로서 모든 커뮤니티에 균형된 시각을 갖고 다가가려 한다. 얼마전 중국 커뮤니티 주최 구정 설 잔치 행사에 호건 주지사와 함께 찾아가 기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딸로서 한민족을 위해 취임 후 첫 무역외교사절단과 아시안 순방 중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이때 메릴랜드와 한국간 다양한 무역협약을 맺고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BWI 한국직항 취항을 위해 외국 항공사에도 가능성이 있는지 계속 알아보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 사회에 전공인 아트를 통해 다민족 문화, 소수계 대변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려 노력한다.

3. 래리 호건 주지사님의 두 번의 암극복은 우수한 의료진 못지 않게 유미 호건 여사님의 기도가 떠오른다. 최근 두 번째 피부암 소식을 듣고 어떤 말씀과 기도로 극복해 나가셨는지, 처음 림프종암 소식 때와 다르게 반응하셨는지? 바쁜 일정에 믿음 생활, 교회 출석, 신앙은 어떻게 지켜 가시는지?

주지사의 림프종암, 피부암 완치에 모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문제(암)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기에 담대했다.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고 주변의 기도제목을 올려 드렸다. 나는 중보기도를 하고 하나님은 우리 남편을 치유해 주셨다. 첫번째 림프종암을 치유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두 번째 피부암은 더 담대했다. 남편을 통해 피부암에 대한 경각심과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알게 하시는 것이라 생각했다. 호건 주지사가 10대 때 플로리다 해변에서 라이프 가드로 일을 하며 자외선 차단제 사용 없이 노출됐던 것이 그동안 조금씩 조짐을 보이다 최근에 피부암으로 발병, 완치됐다. 남편의 두 번의 암발병은 우리에게 살아계신 주님의 역사를 알게했다. 특히 림프종암 발병 당시 메릴랜드는 물론 미전역에서, 전세계에서 그를 위한 중보기도를 했다.

아침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시작한다. 요즘 창세기 요셉의 삶을 묵상하며 말씀이 더 깊이 깨달아진다. 창세기 50장 15절에서 21절 형들의 두려움과 요셉의 위로에 대해 묵상했다. 요셉은 20절에서 형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꿔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하게 하려 하셨다라며 형들을 안심시키고 용서했다. 요셉의 용서는 엄청난 포용이다. 요셉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다. 묵상 끝 나를 돌아보니 시골에서 자란 어린 소녀를 하나님이 미국 땅으로 지명해서 불러내셨다. 하나님의 인도로 오늘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다. 한 순간 한 순간 나를 이끄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일정상 가까운 미국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위튼 커뮤니티 교회(최진 목사)에 출석한다. 벨츠빌장로교회 시절부터 25년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섬기던 교회로 가능한 자주 가려 노력한다.

4. 메릴랜드한인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자는 의견이 있다. 호건 주지사님이 계실 때 추진하자는 주장도 있는데 이에 대한 요청이 들어온다면?

지금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을 위해 한인사회가 뜻을 모으고 계신다. 메릴랜드 사시는 분들도 적극 참여하신 걸로 안다. 먼저 현재 추진 중인 워싱턴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 하고 그 다음에 논의하는게 순서라고 생각한다.

5. 지난 3년간 한인사회에서 유미 호건 여사님께 가장 많이 요청하거나 문의 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개인이나 단체 행사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았다. 여러분의 요청은 많은데 혼자서 스케줄 상 다 갈 수 없다. 또한 주류 행사와 중국, 타이완, 동남아시아 , 인도 등의 행사에도 참석해야 해서 불가피 하게 지미 리 특수부장관이 대신 참석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공개할 수 없는 난처한 요청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정중히 상대방의 이해를 구해 거절한다.

6. 현 주정부에는 한인 임명직 직원이 얼마나 되는지? 한인 커리어는 얼마나 되며 이는 전 정부와 비교해 얼마나 증가한 것인지? 일부에선 여전히 중요 커리어 부분에 한인들의 진출이 미흡하다고 보기도 한다. 호건 주지사가 선거 당시 한인등용을 약속했는데 지켜다고 생각하는가?

현 19명의 장관 중 한인 지미 리 특수부장관, 주의회와 주지사 사무실에 최소 10명 정도 근무하는 것으로 안다. 커리어 부분은 우리가 관여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전 오말리 주지사 시절보다는 임명직에 더 많은 한인이 근무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호건 주시사의 선거공약인 한인등용 약속은 지켰다고 본다.

7. 호건 주지사님은 미 전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지사 2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유미 호건 여사님이 꼽는 호건 주지사님의 TOP3 정책은 무엇이며, 호건 주지사님에 대해 주지사로서, 남편으로서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시겠는가?

주지사에게 늘 겸손하자고 말한다. 이웃집 아저씨 처럼 편안하게 주민들을 대하고 보다 살기 좋은 메릴랜드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지사의 탑 3정책은 직접 커뮤니티를 찾아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소리를 듣고, 실천하는 것이다. 점수를 매긴다면 주지사로서 A , 남편으로서도 A다. 호건 주지사는 착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이다. 사실 나는 남편 앞에서 절대 A라고 말하지 않는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려 한다. 재선도 하나님의 지혜와 뜻을 구하며 나가려한다.

8. 호건 주지사님의 재선을 바라는 한인들이 많다. 이런 한인 커뮤니티에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은 무엇인지?

한인커뮤니티의 규모와 위상이 커진 만큼 그에 걸맞는 커뮤니티 봉사와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민주 공화를 떠나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올해 치뤄지는 선거에 적극 투표하시기 바란다. 한인 정치력 신장은 한인들의 정계 진출 뿐만 아니라 한인유권자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해 정치인들이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것이다. 아울러 한인사회에 화합과 단합을 당부드린다. 중지를 모아 한인사회 발전과 주류사회 참여를 넓혀 가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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