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후(12) 4월 30일 토요일
🎼 듀오콘서트 & 찬양 간증의 밤
(Duo Concert & Praise Night)
1. 일시: 4월 30일(토) 오늘 저녁 6시
2. 장소: 하늘비전교회 교회 본당
(7565 Teague Rd. Hanover MD 2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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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봄철 찬양제(Praise Spring Night 2022)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테너로 귀하게 쓰임받으시는 최승원교수님을 모시고 찬양과증의 밤을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딱딱하게 굳어있던 대지를 뚫고 새싹들이 여기저기 살아나고 있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계절, 특별히 우리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 고난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성령님의 섬세하신 인도하심가운데 함께 주님의 지체들이 모여 주님의 은혜를 찬양함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 수 없습니다. 아름답고 귀한 시간들을 통해
우리들의 기억속에 곱게 새겨진 노래들
하루 하루 삶이 지치고 피곤한 여러분들에게
진한 감동과 아름다운 사랑으로 채워줄 것입니다.
좌절과 실패의 어려운 삶속에서도 십자가 붙들고 승리하신 최승원교수님께서 들려주시는 진솔한 삶과 신앙의 고백, 찬양의 은혜를 통해서 새봄의 새순과 같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삶의 이야기와 더불어 잃어버렸던 웃음과 감동, 사랑과 기쁨의 은혜를 회복할 수 있는 은총과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GOK(God Only Knows)
최승원 교수는 4세 전까지 동네에서 유명한 우량아였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갑자기 소아마비를 얻게 되면서 급격히 건강을 잃게 되었습니다. 소아마비가 온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누워 있는 상태에서 본인의 힘으로 엎드린 상태로 바꾸는 ‘뒤집기’였습니다. 어머니는 ‘거지가 되지 않으려면 한글을 배워야 한다.’라며 학교에 보냈지만 최승원 교수는 결국 대학교까지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최승원 교수는 24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노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합창단 정기공연에 서기 위한 오디션을 준비 중, 주변이들에게 오디션에 참가하지 말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신체적인 문제로 오디션에 불합격되는 것이 심사에 문제가 될 것이고, 공연 입/퇴장 시 불편하며 악보를 손으로 쥐고 서있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주변이들로부터 ‘장애인이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뒤 비교적 복지가 잘 되있다고 전해들은 미국으로 이민을 결심하게 됩니다.
미국 이민 후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보석 감정사를 하려고 했지만, 이를 반대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다시 성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악을 시작하면서 개인 레슨을 받으려고 만난 ‘헤리타 글라츠’ 선생님은 최승원 교수의 인생을 변화시키게 됩니다. 글라츠 선생님은 항상 “Why Not?!”이라고 말하며 그를 격려했습니다.
최승원 교수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No one knows the future. God only knows(GOK)”라고 합니다.
최승원 교수는 “자신의 미래가 불편한 다리와 손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Why not? 이라는 생각으로 살아 보니 하나님께서 새로운 미래를 펼쳐지고 계심을 고백한다”고 했습니다. (글: 이하영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