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낙’이란 무슨 뜻일까? 타낙은 토라(Torah), 네비임(Nevi’im), 케투빔(Kethuvim)에서 맨 처음 앞 글자(T, N, K)에다 모음 기호 ‘A’를 넣어서 ‘타낙’(Tanakh)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토라, 네비임, 케투빔은 모두 히브리어 형태로, 토라는 모세오경을, 네비임은 예언서를, 케투빔은 성문서를 의미한다. 이 가운데 토라는 단수 형태를 띄고, 네비임과 케투빔은 복수형태다. ‘토라’가 단수라는 것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로 구성된 토라가 ‘한 권’의 책임을 말해준다. 즉, 토라는 따로따로 구별된 별개의 책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된 한권의 책’임을 말해준다.
구약성서(Tanakh, Hebrew Bible) 이사야교수(남서울대학)
This entry was posted in 성경백과 Bible Encyclopedia. Bookmark the perma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