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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중의 감사(살전5:16-18) 2021년 추수감사절 찬양및 설교

환난중의 감사 (살전5:16-18)

20211125일 워싱턴 하늘비전교회  추수감사절 설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살전 1 Thessalonians 5:18)

오늘 본문이 기록될 당시에는 환경적인 어려움들로 인해서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었던 많은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그 교회들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포함해서 이단의 침투로 인해서 참으로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골로새교회와 마게도냐지역에 산재한 교회들이었습니다. 이 교회들은 환난중에서도 감사하며 힘에 지나도록 충성하고 헌신했던 교회였습니다. 특별히 사도바울을 통해 하나님은 이 교회들을 향해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오늘 우리들이 환난가운데에서 왜 감사해야 합니까?

1>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아 주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주님이 살리시고 새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를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는 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성경원어로 보면 이 구절에서는 같은 전치사가 두 번 반복해서 쓰이고 있습니다. 영어로 말하자면 In에 해당하는 전치사가 헬라어로는 ‘엔’인데 그것이 범사에라는(In everything) 말과 그리스도 예수안에서(in Christ Jesus)라는 말앞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범사를 바라볼 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직접 분부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던 하나님은 그들이 지켜야 할 절기 셋을 분부하셨는데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입니다. 이 세 절기모두가 감사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추수감사절을 수장절(The Feast of Ingathering at the end), 초막절, 또는 장막절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출애굽의 40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은 유목민으로 시내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살았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는지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단을 쌓게 하기 위해 초막절 즉 수장절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감사절기를 지키게 하는데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로 감사절을 지키게 한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셋째는 감사함이 넘칠 때 언제나 넉넉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 비법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감사절을 지키게 했습니다.

감사의 종류

  1. 상대적 감사와 절대적 감사

상대적 감사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내가 더 나으면 하는 감사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든지, 더 많고 좋은 것을 얻었다든지,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든지,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드리는 감사입니다. 낮은 차원의 감사입니다.

반면 절대적 감사는 높은 차원의 감사입니다. 어떤 환경과 처지 가운데에서도 감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감사는 감사하는 자의 환경과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이 감사는 더 큰 감사의 조건을 만들어 냅니다. 절대적 감사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하박국에서 너무나도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3:17-19)“

하박국 선지자는 “없고 없을찌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한분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어서 사슴의 발처럼 높은 곳을 다니게 하시는 즉 높은 차원의 복있는 삶을 살게 할 것이라는 믿음이 하박국의 찬양속에 들어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Because의 감사’가 아니라 ‘Nevertheless의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불러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넉넉함을 갖게 됩니다. 마음의 평안이 오고 삶이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실타래처럼 꼬였던 문제들이 서서히 풀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활패턴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음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감사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을때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많은 물질을 소유했을때에도 감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감사하고 기뻐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감사절기는 1년동안 우리들의 비즈니스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고 앞으로의 1년간의 비즈니스, 수확물에 대해서 하나님께 맡기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사업의 전환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절의 고백과 헌신을 통해서 새로운 신년에 축복을 준비하시고 각종 재난과 사고와 질병에서 지켜주시고 더욱더 많은 감사의 조건을 주시는 것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은 귀히 여기시고 복을 주시고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 한 날을 국경일로 지키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래도 미국을 하나님은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미국이 강대국으로 발전한 이유는 청교도들의 신앙을 본받아 감사절을 국경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환난날에 구원을 받습니다. 기도할 때 기도의 힘을 주십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곁에 있으면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합니다. 감사는 반드시 표현되어야 합니다. 세상으로 향할려고 하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는 구체적인 행위가 감사입니다. 감사는 물질로, 찬양으로, 간증으로 표현되어져야 합니다.

미국의 부통령을 지낸 바클리씨의 회고에 의하면 자신의 아버지는 두 번 진한 눈물을 흘렸답니다. 많은 농토를 소유하고 부유하게 살던 아버지였는데 바클리가 9세 때 그 농장에 큰불이 났습니다. 그 불로 인해 온 집과 재산이 불타버리고 잿더미만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는 아버지는 뒤뜰에 있는 나무에 기댄 채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탄식하며 울었습니다. 물론 어린 바클리도 아버지를 따라 울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동네 사람들이 재목과 연장들을 들고 와서 바클리네 집을 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집만 짓는 것이 아니라 식량과 가구도 구해왔습니다. 이날 저녁 바클리 아버지는 또 한번 진한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었습니다. 비탄에 젖은 절망적인 눈물이 아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중얼거리며 울더라는 것입니다. 바클리 부통령은 “아버지는 두 번 울었다. 그 두 번째 눈물은 나의 가정과 바클리 집안의 모든 후손을 축복하는 눈물이었다”고 회상하였습니다.

  1. 후속적 감사와 선행적 감사

흔히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난 후에 감사합니다. 결과를 보고 뒤늦게 하는 일입니다. 이것을 후속적 감사라 합니다. 병이 난줄 알고 병원에 갔는데 진찰을 받아보니 큰 병이 아닙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교회에 오다가 갑자기 차가 프리웨이에서 멎어서 교회에 못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염려했지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주셔서 어떤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게 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동네에 불이 났다고 해서 혹시 우리집에도 불길이 미치지 않았나 가보니 우리집은 무사합니다 그래서 감사를 드립니다. 출산, 결혼을 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사업이 잘되니까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후속적인 감사입니다. 그러나 후속적감사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선행적 감사입니다. 미리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님은 더 기뻐하십니다.

성경에서 선행적 감사의 예로 오병이어 사건 즉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여자와 아이를 빼고 5,000명이 먹고도 열두바구니가 남았다는 기적의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5천명이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고기 2마리와 보리떡 5개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 축사했다는 말을 새 번역에 보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에 (taking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es and looking up to heaven, he gave thanks)(14:19)”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축사는 감사기도입니다. 빵을 나누어서 먹기 전에 미리 감사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를 오천명이 배부르게 먹고 12광주리가 남은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것이 아닙니다. 빈들에서 종일토록 굶고 있는 불쌍한 사람들이 여자와 아이를 빼고도 5,000명이나 운집해 있었으니 웬 만큼의 양식이 아니고서는 먹일 엄두도 못 낼 형편이었습니다.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 가지고는 턱도 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형편이요 극한적인 상황이었는데도 하나님께 미리 먼저 감사하고 나누어 먹었더니 열두광주리가 남는 기적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후속적 감사도 좋지만 미리 먼저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더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선행적 감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내게 생명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감사는 모든 감사의 기본입니다. 오늘도 내가 살아 움직이고 있는 생명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요, 지혜 있는 사람이요, 하나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새문안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던 김동익 목사님은 암에 걸려 큰 수술을 받고 3년여 투병하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병원에서 투병생활 하시면서 쓰신 설교문에 이런 글귀가 나옵니다. “수술 후에 아슬아슬한 순간을 느끼면서 아침에 일어나 먼저 하나님 앞에 “하나님, 오늘 아침에도 눈을 뜰 수 있게 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독일의 한 성도가 혀에 암이 걸렸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혀를 잘라야 했습니다. 혀를 잘라내기 전 의사가 말합니다. 이제 당신은 최후의 한마디를 할 수 있습니다. 아무 말이나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바랍니다. 그는 한참 흐느끼며 울고 나서는 입을 열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칩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감사하면 반드시 또 다른 감사의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이 말씀을 세개의 단어로 설명했습니다retrospect(회고), aspect(현재의 모습), 그리고 prospect(예상, 기대)라는 세 단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과거를 회상(retrospect)할 때 이미 주신 은혜와 보살핌에 대해 감사하고 현재의 모습을 바라보면서(aspect)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앞으로 미래에 주실 은혜와 축복을 기대하면서(prospect)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작은 은혜도 크게 감사할 수 있는 감사의 볼록렌즈를 통해서 세상을 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고 가르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을 보는 감사의 렌즈를 가집시다. 작은 은혜, 작은 사랑도 크게 감사할 수 있는 감사의 볼록렌즈를 갖고 세상을 보면 넉넉함과 풍요로움이 우리의 가슴을 가득 채웁니다. 그때 우리는 살맛나는 세상을 살아가게 되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 감사절에 기억해야 할 사람  스콴도 (미주 한국일보 컬럼, 장재웅목사)

http://m.koreatimes.com/article/20191119/1280876

  • 추수감사절 하늘비전교회 쥬빌리 찬양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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