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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한몸편지(28)

🍁  가을 한몸편지

굳나잇(Good Night)과 굳바이(Good Bye)

미 남부도시에서 있었던 일이었다고 합니다. 장성한 네 아들을 둔 어머니가 병원에서 임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아들들이 이 침대에 둘러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사랑으로 하나씩 이름을 부르며 엄마에게 키스로 작별인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첫째, 둘째, 세째아들에게는 차례로, “얘야, 엄마에게 굳나잇(Good Night)키스를 해다오”라고 했는데 막내아들 앤디에게만은 “앤디야 엄마에게 굳바이(Good Bye)키스를 해다오”라고 했습니다. 막내 아들 앤디는 이상해서 어머니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어머니, 왜 형들에게는 굳나잇 키스를 하게 하고 나는 굳바이 인사를 해야 되나요?”
그러나 어머니는 마지막 힘을 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앤디야, 너의 형들은 이제 머지않아 저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엄마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란다. 그러나 너와는 마지막이다. 이 엄마는 너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진리를 여러번 간곡히 가르치고 인도했지만 너는 끝내 네 고집대로 어두운 길로 가버리고 말았어. 그러니 나는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네 형제들과는 굿나잇이지만 너와는 굿바이의 인사를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막내 아들은 어머니의 침대에 엎드리며 눈물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어머니! 저도 예수님 믿고 굿나잇의 인사를 다시 하겠습니다. 어머니 저도 깨달았습니다!”하며 젖은 뺨을 엄마의 볼에 비벼댔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글썽거렸으며 손은 앤디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만져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 하셨습니다. ‘Good night, My son’

🙏
주님
행복을 느끼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눈물의 진실한 의미를 알게 하시고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맡기신 삶의 터전에서 만족하게 하소서.
헛된 욕망에 지친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변화하는 세상의 거친 물결을 맞설 수 있는
지혜의 마음을 갖게하소서.
하늘을 바라보는 영혼이
빛으로 노래하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 행복한 쉼터를 마련하게 하소서.
玩默(1016)

🎼 신실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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