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행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라’
📖 눅 Luke 3:21, 5:16, 6:12, 22:32)
누가복음의 저자는 헬라인이었던 의사 누가였습니다(골 4:14). 의사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며, 사물과 현상을 날카로운 과학자의 관찰을 통해 봅니다. 그는 신약성경 기자중 유일하게 이방인으로서 이방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히브리어를 거기에 해당되는 헬라어로 표시했습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눅 1:1-4)”
이 누가복음의 첫 도입부 구절에서 누가복음의 특징뿐 아니라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의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 말씀의 복음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눅 1:1)
누가복음은 역사적으로 가장 날카롭게 조사하고 주도면밀하게 검토하여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픽션이나 상상으로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것입니다. 누가복음은 처음부터 신중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처음부터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서술합니다. 세례요한의 출생 배경(눅 1:5-25, 57-80),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 배경(눅1:26-56, 2:1-40)과 성장 배경(2:41-52), 세례 요한의 사역(눅 3:1-20) 예수님의 족보(3:23-38) 등 공간적, 역사적 사실을 시간적으로 배열하여 기록했습니다.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사람이 많은지라(눅 1:2)”
영화 ‘목격자’를 보면 목격자를 죽이려는 그룹과 찾아서 확보하려는 그룹이 나옵니다. 목격자란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들었기에 목격자의 진술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는 사건의 전말을 가장 확실하게 증언합니다. “말씀의 일꾼된 자들“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예수를 확신과 열정, 벅찬 감격과 눈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눅 1:4)
확실하게 한다는 것은 ‘든든하게’ ‘안전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마치 배가 항구에정박할 때 제일 먼저 닻을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기억은 맹점이 있습니다. 조그만 지나면 부패되고(렘 17:9) 변형되기 쉽습니다. 자신의 마음대로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배가 항구에 정박하여 닻을 내리면 밤새도록 아무리 파도가 출렁인다 해도 배는떠내려 가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환경에 따라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닻을 내려야 합니다. 누가복음의 목적은 새로운 것을 알려주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2. 기도의 복음
누가복음에는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종종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더 늘어갔지만 사람과 일로부터 반복적으로 물러가 기도하셨습니다. 여기서 현재완료시제를 사용하여 반복적인 행동, 즉 기도는 예수님의 라이프 스타일이셨습니다.
a. 세례 받으시고 기도하실때 사역의 중요한 3가지 기반을 놓으셨습니다(눅 3:21).
b. 모든 능력있고 역동적인 사역의 비결은 지속적이고 습관적인 기도에 있었습니다(눅5:16, 22:39)
c. 12 사도를 택하시기 전에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눅 6:12).
d. 변화산에서 기도하실 때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눅 9:29).
e. 베드로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눅 22:32).
f. 십자가에서 용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눅 23:34).
g. 기도의 삶을 강조하셨습니다 (한밤중에 찾아온 친구의 비유–눅 11:5-13,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18:1-8).
3. 찬양의 복음
하나님을 찬양하는 구절은 나머지 복음서의 횟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나타납니다(26절). 마리아의 찬가는 가장 아름다운 가사중의 하나입니다.
a. 마리아의 찬양(눅 1:46-55) b. 사가랴의 찬양(눅 1:68-79) c. 시므온의 찬양(눅 2:29-32)
누가복음은 여성들과 사마리아 이방인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는 모든 장벽을 무너뜨리고 남성과 여성을 동등하게 창조하시고 (창 1:26-28)부르셨음을 말해줍니다(눅 2:36-38, 7:11-16, 36-50, 10:38-42, 21:1-4, 23:27-28, 49-56)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눅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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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은 ‘지금은 어느 때인가’에 유의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병든 세상 하나님의 안목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과 시대를 꿰뚫어 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누가복음은 어느 복음서보다 재물에 대한 충성된 청지기의 삶, 하나님 나라의 원칙을 여러번보여줍니다(눅 12:13-21,16:1-13, 19:12-26, 1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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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우 분주한 일상 속에 삽니다.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TV나 신문을 보고 하나님께서 다가오실 틈이 없습니다. 기도 시간 조차 매우 짧은 그것도 일방적인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을 만나신 곳은 빈들이었습니다(눅 3:2).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복음의 비밀을 나타내신 곳도 아라비아 광야였습니다. 요한 사도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을 때, 밧모섬에 유배 중이었습니다.
광야란 오직 하나님께 대하여 굶주리고 갈증을 느끼는 곳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실때 하나님께 쉽게 반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지 않는 자에게는 숨어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 45:15) 그러나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같이 하셨습니다. (잠 8:17)
하나님 앞에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마음먹고 기도하는 그 순간 놀라운 영감이 넘치고 마음이 충만해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시 16:8).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 5:15-16)”
🙏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하늘비전교회(요 6:38-40)
교회와 가정, 일터와 지역사회
온전한 회복과 부흥을 위한
90일 릴레이 기도(62일째) 나의 기도
🎼 “굳건한 믿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