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과 동행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초청장과 입장권(8 사닥다리)
📖 베드로후서 1:1-11
베드로전서의 발신자인 베드로는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벧후 3:1)라며 자신이 이 서신의 발신자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는 다른 서신들과는 달리 읽기가 어렵습니다. 편지의 내용때문입니다. 주제가다릅니다. 사실 이 편지는 일급비밀문서에 해당됩니다. 당시 위협 당하는 교회, 핍박 가운데서 곤란에 직면한 교회, 성경을 곡해하는 사람들로 인해 혼란스러워하고 흔들리던 그리스도인들을 말씀으로 바로 세우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사실 이 편지는 일급비밀문서에 해당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의 생애 마지막시기에 교회들에게 보낸 유언과 같습니다.
베드로후서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한 가르침을 편지의 처음(벧후 1:2-4)과 마지막(벧후 3:18)에 배치함으로 그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을 알 때 은혜와 평강이 배가됩니다(벧후 1:2).
- 하나님을 알 때 그의 성품을 닮아갑니다(벧후 1:3,4).
다니엘서는 “하나님을 알 때 강하고 용맹을 떨친다“고 했습니다.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단 11:32)”
지금 이 시대는 각종 사건과 상황, 어려움이 사방에 깔려서 믿음의 삶을 살기조차 어려워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는 이럴때일수록 하나님을 더욱부지런히 알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벧후 1:8)”
1. 초청장–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벧후 1:1-4)
하나님의 초청장이 발부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며 그리스도의 성품이 우리의 삶에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3-4)”
2. 입장권–여덟개의 사닥다리(벧후 1:5-8)
이제 보배로운 믿음(벧후 1:1)을 받은 우리는 입장권을 받았으니 망설이지 말고 주저하지말고 담대히 들어가야 합니다. 약속을 받은 우리는 게으리지 말고 부지런히 그리스도를알기를 힘쓰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을 부지런히 연습할 때 ‘덕’으로 ‘지식’으로 ‘절제’로 ‘인내’로 ‘경건’으로 ‘형제 우애’로 ‘사랑’으로 나아가게 됩니다(벧후1:5-7).
- 믿음–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 믿음이 자라갑니다.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자라나게 합니다.
- 덕–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의 기반이 될 때 사람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됩니다.
- 지식–머리로 이론적으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 가운데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지식 즉 이것은 판단력과 분별력, 이해력을 동반한 지식이어서세상에 영향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 절제–자신을 다스리는 능력입니다. 즉흥적,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자제할 줄 아는 힘입니다.
- 인내–인내(헬라어, 휘포모네)는 ‘견고히 섬, 확고부동“이란 뜻으로 주어진 상황에 수동적으로 견디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처함을 말합니다. 용기를 포함한 인내는미덕의 여왕입니다.
- 경건–경건(헬라어, 유세베이아)은 ‘하나님을 경외함’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건은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리는 것으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행하듯이‘내가 만일 예수라면’이란 의식을 가지고 올바르게 행하는 힘으로 나타납니다.
- 형제 우애–형제 우애(헬라어, 필라델피아)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형제 사랑을 의미합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벧전 1:22)
- 사랑–사랑(헬라어, 아가페)은 조건이 없는 사랑을 말합니다. 이 사랑은 감정의 영역이 아니라 인격적인 선택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위의 믿음의 사닥다리 8단계는 예수를 부지런히 앎으로 시작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힘쓸 때 예수님을 닮아가며 믿음이 견고해지며계속 성장하는 것입니다.
🎶 이 세상에 근심된 일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