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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동행(12) 6월 27일 연합속회

🌴 하늘비전교회 주일강단
(2021년 6월 27일, 상반기 연합속회)

🙏 기도
풍성한 선물을 준비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아버지!

세상의 풍파에 이러 쏠리고 저리 헤매다가 주님의 품이 그리워 주님의 체취가 그리워 주님을 찾았습니다. 오늘 이시간 산록의 청초함처럼 주님의 생명력으로 넘치는 시간되게 하시고 강한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히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널리 펴시는 십자가의 은혜가 여름 더위를 식힐 시원한 냉수가 되게 하시고 갈급한 심령을 적실 충분한 생수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삶의 목자가 되시고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오늘 귀한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믿음이 행복인 것을 오늘 이 시간 발견하게 하옵시고 주님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고 땀흘림이 더할 나위없는 즐거움임을 찾아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주님전의 훌륭한 일꾼이 되며 튼실한 기둥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말씀 (시편 133:1-3)

부산에 사는 아들집에 가기 위해 할머니가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를 처음 타는 할머니는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니었습니. 화장실을 다녀오다 여기저기 둘러보던 할머니는 자신이 앉은 의자보다 더 넓은 빈 의자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가 냉큼 앉자 승무원이 달려왔습니다. “할머니, 여긴 돈을 많이 내야 앉을 수 있는 비즈니스석이에요 어서 할머니 자리로 돌아가세요” 할머니는 눈을 크게 뜨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무슨, 소리야 빈자린데 먼저 앉은 사람이 임자지” 이렇게 한참 옥신각신 할 때 한 신사가 할머니 귀에 대고 뭐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얼른 일어나서 자기 자리로 갔습니다. 의아해진 승무원이 그 신사에게 할머니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고 물었습니다. 신사는 웃으며 할머니에게 한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할머니, 이 자리는 부산이 아니라 제주도 가는 자리예요”

여러분! 소통은 입을 통해 하는 것이 아니라 귀를 통해서 하는 것이며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논리는 맞아도 받아들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은 입보다는 귀와 눈을 여는 날이 되어 소통이 형통으로 형통이 영통으로 이어지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
시편 133편은 120-134편에 있는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로 표제어가 붙은 ‘성전 순례시’ 15편 중에서 14번째 시편입니다. 그리고 그 15편 중에 다윗의 시가 4편(122, 124, 131, 133)이 있는데 그 중에서 마지막 4번째 시편입니다. 내용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친히 선택하신 땅 시온에 올라와 연합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누리는 복, 영생을 노래하는 감사 예배시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다윗의 시는 형제간의 우애와 연합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블레셋에게 빼앗겼다가 되찾기는 했지만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다시 안치하고 다윗이 통일 왕국의 왕으로 추대될 때에 지은 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기는 하였지만 처음 8년 동안은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만 다스리는 왕이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다윗은 그러한 혼란기를 거친 후에 통일 왕국의 왕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그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전쟁이 오래 계속되었다. 그러나 다윗 집안은 점점 더 강해지고, 사울 집안은 점점 더 약해졌다. (삼하 3:1)”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으로 왕을 찾아오니,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언약을 세우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30살에 왕이 되어서, 사십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는 헤브론에서 일곱 해 여섯 달 동안 유다를 다스리고,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습니다. (삼하 5:3-5)

한 민족이 서로 갈라져서 싸우고 있었을 때에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그리고 이제 그 모든 싸움이 끝나고 모든 지파가 다윗에게 나와서 통일 왕국을 이루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동시에 다윗의 마음에 걱정의 그림자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서로 싸우던 사람들이 이제 서로 하나가 되기로 결정하고 통일 왕국을 이루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서로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아직도 하나 되지 못한 응어리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제 또 갈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오늘 시편을 통하여 (1)하나 됨의 기쁨을 노래하고, 동시에 (2)앞으로도 계속하여 하나 됨이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일! 머리 위의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을 타고 흘러서 그 옷깃까지 흘러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 산에 내림과 같구나. 주께서 여기에 복을 약속하셨으니, 그 복은 곧 영생이다. (시편 133:1-3)”

하나님 안에서 한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헐몬산의 이슬이 시온에 있는 산들에 내림’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2절의 그림언어가 ‘기름’이었다면, 3절에서는 ‘이슬’로 표현합니다.
헐몬산(헤르몬산)은 이스라엘 북쪽에서부터 레바논에 걸쳐 있는데, 해발이 2,814m로 백두산보다는 70m가 더 높고, 한라산보다는 864m나 더 높습니다.

1년 중에 8개월 이상이 눈으로 덮인 헐몬산은 요단강의 근원을 이루는 산으로 많은 양의 이슬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헐몬의 이슬’은 ‘많은 이슬’의 동의어로 사용되었습니다.
3절은 2절의 말씀과 좋은 대구가 됩니다. 헐몬산은 아론에 해당하고, 이슬은 기름에, 시온의 산들은 옷깃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슬(물)은 생명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에, 아주 높은 헐몬산에서 만들어진 이슬(생명)이 낮은 산과 언덕과 같은 시온의 산들, 메마르고 황량한 곳이 생명이 움트는 토양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례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올라가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가 되어서 서로 화목 하는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론의 수염을 타고 흘러서 그 옷깃까지 적시는 거룩한 기름과 같고, 시온 산에 내리는 헐몬의 이슬처럼 깨끗하고 순결하다고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서로 하나가 되어 화목한 백성들에게 영생의 복을 약속하셨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기름 부으심을 통해서 구별된 삶을, 이슬을 적셔주심을 통해서 생명의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서 명령하여 내려주신 복이 ‘영생_영원한 생명’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한한 인생을 살면서도 영원에 잇대어진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것은 구원공동체이고, 영원한 생명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참 소중하고 값집니다.

🖋
어느 목사님이 폐암에 걸려 입원을 했습니다.
옆자리의 환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진짜 억울하시겠네요. 담배도 안 피는데 폐암에 걸렸으니.”
그러면서 그 환자는 분노에 찬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성당을 다니면서 그래도 착하게 살았는데 나보다 더 담배 많이 피고 술도 더 먹고 나쁜짓 많이 한 놈들은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데 왜 내가 폐암에 걸려야 합니까!”
그 환자는 억울함에 병을 더 키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모습을 바라보던 목사님이 잠잠하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우리가 세상에 나올때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나왔잖아요.
그래도 학교를 졸업하고 감사하게도 직장을 얻었고 돈을 벌고 생활을 하고
작지만 집도 차도 사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서 결혼을 하고
소중한 아들딸 낳아서 가정을 꾸렸고 이만하면 60 평생 남는 장사 아닙니까?”

남자는 눈만 껌뻑이면서 목사님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내 잘 난 것 없이 이만큼 살아왔는데 왜 나만큼은 죽을때까지 암에 안 걸려야 하고 잘 살아야 하고 잘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만큼 살아온 것도 큰 은혜이니 이제부터는 남은 인생 덤으로 여기고 주변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며 삽시다.”

목사님의 이야기를 다 들은 그 남자는 “똑같이 암에 걸린 상황에서 어쩜 이렇게 정반대의 생각을 할 수 있습니까?” 라며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분노에 찼던 마음을 내려놓고 서서히 감사와 평화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만약 지금 건강하다면 더 감사하며 심령이 무너진 사람들을 섬기며 살아갑시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하나님을 목적 삼고,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있음으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보배로운 기름이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흘러내리고, 하나님께서 흘려보내시는 헐몬산의 이슬이 우리의 삶 전체를 덮어, 생명이 움트는 평생의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질문(Q) 4가지.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와 같은 고백은 언제 어디에서 해 보셨습니까? 만약 없다면 어디에서 이 고백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십니까?

2. 나의 삶 가운데 보배로운 기름이 부어지는 일을 통해서 구별된 삶을 살게 된 때는 언제이었습니까?

3. 나의 삶 가운데 헐몬산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은 일을 통해서 생명의 삶을 살게 된 때는 언제이었습니까?

4. 오늘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선하고 아름다운 영원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 English Exposition

Psalms 133: 1 Behold, how good and how pleasant it is for brethren to dwell together in unity!

It is like the precious ointment upon the head, that ran down upon the beard, even Aaron’s beard: that went down to the skirts of his garments;

As the dew of Hermon, and as the dew that descended upon the mountains of Zion: for there the Lord commanded the blessing, even life for evermore.

This psalm is a brief encomium on unity and brotherly love, which, if we did not see the miseries of discord among men, we should think needless; but we cannot say too much, it were well if we could say enough, to persuade people to live together in peace. Some conjecture that David penned this psalm upon occasion of the union between the tribes when they all met unanimously to make him king.The contents of this psalm in our Bibles, are short, but very proper; it is “the benefit of the communion of saints.”

How the pleasantness of it is illustrated.

1. It is fragrant as the holy anointing oil, which was strongly perfumed, and diffused its odours, to the great delight of all the bystanders, when it was poured upon the head of Aaron, or his successor the high priest, so plentifully that it ran down the face, even to the collar or binding of the garment, v. 2.

(1.) This ointment was holy. So must our brotherly love be, with a pure heart, devoted to God. We must love those that are begotten for his sake that begat,1 Jn. 5:1.

(2.) This ointment was a composition made up by a divine dispensatory; God appointed the ingredients and the quantities. Thus believers are taught of God to love one another; it is a grace of his working in us.

(3.) It was very precious, and the like to it was not to be made for any common use. Thus holy love is, in the sight of God, of great price; and that is precious indeed which is so in God’s sight.

(4.) It was grateful both to Aaron himself and to all about him. So is holy love; it is like ointment and perfume which rejoice the heart. Christ’s love to mankind was part of that oil of gladness with which he was anointed above his fellows.

(5.) Aaron and his sons were not admitted to minister unto the Lord till they were anointed with this ointment, nor are our services acceptable to God without this holy love; if we have it not we are nothing, 1 Co. 13:1, 2.

The proof of the excellency of brotherly love. Loving people are blessed people.

1. They are blessed of God, and therefore blessed indeed: There, where brethren dwell together in unity, the Lord commands the blessing, a complicated blessing, including all blessings. It is God’s prerogative to command the blessing, man can but beg a blessing. Blessings according to the promise are commanded blessings, for he has commanded his covenant for ever. Blessings that take effect are commanded blessings, for he speaks and it is done.

2. They are everlastingly blessed. The blessing which God commands on those that dwell in love is life for evermore; that is the blessing of blessings. Those that dwell in love not only dwell in God, but do already dwell in heaven. As the perfection of love is the blessedness of heaven, so the sincerity of love is the earnest of that blessedness. Those that live in love and peace shall have the God of love and peace with them now, and they shall be with him shortly, with him for ever, in the world of endless love and peace. How good then is it, and how pleasant!(Matthew Henry)

🎶 사랑하는 주님앞에 형제자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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