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Sermon): 마음만으로도(사무엘하 7:8-17)
성경에 하나님을 감동시켜서 축복을 받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바칠 때 하나님이 감동하시고 아브라함을 축복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감동하셔서 솔로몬을 찾아오셔서 “내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게 구하라 내가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솔로몬이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하자 또 하나님이 감동하셨습니다. 그래서 지혜는 물론이요 구하지 않은 장수와 부귀와 영화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을 시켰습니다. 다윗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란 의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성경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의 합한 자가 내가 저를 통해서 내 뜻을 이루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이후에 제일 먼저 한 것이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법궤를 왕궁으로 모시고 오기를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였습니다. 법궤를 모시고 오다가 사고가 나서 오벧에돔의 집에 두었다가 그 가정이 복을 받은 것을 알고 다시 법궤를 왕궁으로 모시고 오면서 너무 좋아서 춤을 추었습니다.
📖 오늘 본문에 보니 다윗이 평안한 가운데 어느 날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신은 편안하게 백향목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는 천막에 있는 것이 못마땅하여 법궤를 모실 수 있는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사무엘하 7장 1-2) 하나님은 다윗이 전쟁을 하면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 건축을 막으시고 그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짓도록 허용하십니다. (대상 22:8-9)
다윗은 성전을 짓지 못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앞에 섭섭한 마음을 가지기 보다는 기쁨으로 순종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실제적으로 건축하지는 않았지만 성전을 건축하려는 마음만이라도 가졌을 때 다윗에게 엄청난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일명 다윗언약(David Covenant)이라고 불리우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사무엘하 7장 8-17절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주님의 꿈인 몸된 교회를 위해 수고하며 땀흘리며 사랑하는 자들에게 다윗에게 허락하신 아래와 같은 축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첫째는 머리가 되는 축복입니다.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을 것이라(7절)”
둘째는 존귀함의 축복입니다.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 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9절)”
셋째는 평안과 안정의 축복입니다.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
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10-11절)”
네째는 집과 자손의 축복입니다.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 들과 함께 잘 때에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11-12절)”
오늘도 부르신 삶의 자리에서 그리고 주님의 전에 올라와 가슴을 쏟아부으며 기도하며 예배드리는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삶속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라 네 성안에는 평강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이 있을지어다(시122:6-7)”는 시편말씀과 같이 교회사랑을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형통의 축복 즉 문제해결과 존귀함, 안정과 평안, 가정과 자손의 축복을 소유하시는 성도님들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설교후 찬양(Hymn after sermon)
파송가(Closing Song)
강복선언(민 Numbers 6:24-26) 및 주기도문(The Lord’s Pray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