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말씀노트 (5월 19일/수, 2021)
아침 소제 시간에 (왕하 2 Kings 3:9-25)
📖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것 같사오니(시 39:5)” 성경은 짧고 고단한 인생길에 물질과 건강, 사랑이 말라버린 물없는 광야의 때가 온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성도들은 어떠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물 없는 광야를 만나면 먼저 올바른 선지자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왕하 3:11)”
유다왕 여호사밧은 전쟁중 물없는 광야를 만나자 바로 선지자 엘리사에게 달려 갔습니다. 물없는 광야를 만나면 혼자 고민하며 방황하지 마시고 참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생각지도 못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고 가야할 길과 서야할 곳, 하나님의 계획과 비밀을 알게 될 것입니다.
둘째, 물 없는 광야를 만나면 찬양가운데 거하시길 바랍니다.
여호사밧과 함께 세 왕이 엘리사를 찾아가 물을 구했을 때 엘리사는 거문고를 연주 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현악가의 특성상 연주에 앞서 거문고를 조율하는 과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조율이 끝난 거문고에서 음악이 흘러 나오기 시작하자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 엘리사에게 임했다고 합니다.
“거문고 타는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께서 엘리사를 감동하시니…(왕하 3:15)”
엘리사는 예언하기전 먼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영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도 찬양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정확히 조율되어 성령에 감동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세번째는 물 없는 광야를 만나면 골짜기를 넓게 파야 한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왕하 3:16-17)
에돔 광야의 골짜기는 우기에 만들어져서 건기에는 물을 볼 수가 없는 메마른 골짜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람도 불지 않고 비구름도 보이지 않는데 마른 골짜기를 많이 파라고하셨습니다.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골짜기를 넓게 팠을 때에 물이 넘치게 흘러 들어 왔다는 사실입니다. 기도는 기적을 찬양과 말씀의 순종은 우리의 앞날을 순탄하게 만듭니다.
✍🏼 언제 이 일이 일어났습니까? 열왕기하 3:20절에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때에” 물이 흘러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은 제사장들이 일어나 아침 첫 제사를 드리는 새벽 5-6시 경을 가르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도우시는 때가 바로 새벽 시간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편 46:5)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엘리사, 기도의 사람), 찬양(거문고), 순종(골짜기를 넓게 파라), 아침소제시간 즉 새벽에 깨어 기도하시는 가운데 맑은 물가로, 푸른 초장가운데로, 진리와 생명가운데로, 말씀의 생수가운데로 이끄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는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왕하3:20)”
“The next morning, about the time for offering the sacrifice, there it was water flowing from the direction of Edom! And the land was filled with water.(2 Kings 3:20)”
🎼 목마른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