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비전 새벽말씀노트(5/13/2021)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살도록 이끌어 줍니다. Love for him compels us to live for him. – Bryan Chapell -”
✍🏼 요한삼서 1:1-15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행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갈수록 더 깊은 갈망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면 종교 생활처럼 율법에 매여 억지로 신앙 생활하던 것이 청산되고 자원하는 영이 우리 안에 일어나고 우리의 심장에 불이 붙게 됩니다. 그리고 기꺼이 나를 사랑하시는 분을 위해 살고 싶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분을 알아가는 사랑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헌신의 자리로 이끌게 됩니다.
요한삼(3)서는 장로 요한이 자신이 전도한 가이오라는 사람에게 쓴 개인서신입니다. 가이오라는 뜻은 ‘기쁨’이란 뜻입니다. 지금 편지를 저자의 마음은 기쁨이 넘칩니다.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3절)고 밝히고 “더기쁜 일이 있도다”(4절)라고 말합니다.
이렇게까지 표현하는 이유는 편지를 받고 있는 가이오에 대하여 좋은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이오를 본 사람들은 그가 진리 안에서행하며 지내고 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여기서의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복음을 받은 자가 그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할 때 그에게 복음을 전한 사람은 자신이 뿌린씨앗이 열매를 맺고 있음을 확인하며 기뻐하기 마련인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나에게는 없습니다”(4절)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 있는데 그것은 머리(Head)에서 가슴(Heart)에까지 여행입니다. 즉 이성이 감성에 이르는 여행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듣고 이해한 것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리인데 그것이 가깝고 쉬운 듯해도 결코 가깝거나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만큼이나 긴 여행이 있는데 그것은 가슴(Heart)에서 발(Foot)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감격하고 느낀 바를 실행하는 움직임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그 믿음은 진실한 삶을 통해서 증명이 됩니다. 가르침을 잘 받들고 그 가르침의 내용대로 사는 제자는 스승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자녀가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고 있다고 하니 영적인 부모에게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삶을 통해 진리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힘쓰는 가이오를 오늘 성경은 이렇게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2)” Dear friend, I pray that may enjoy good health and that all may go well with you, even as your soul is getting along well (3John1:2)
한편, 성경은 복음을 전해들은 사람이 모두 진리를 따라 행하지를 않음을 알고는 디오드레베(요한삼서 1:9-10)와 데메드리오(요한삼서 1:11-12)의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데메드리오)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디오드레베)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요한삼서 1:11)
Dear friend, do not imitate what is evil but what is good. Anyone who does what is good is from God. Anyone who does what is evil has not seen God.(1 John 1:11)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 (요삼 1:12)
Demetrius is well spoken of by everyone — and even by the truth itself. We also speak well of him, and you know that our testimony is true.(3 John 1:12)
데메드리오처럼 가이오처럼 선을 행하고 진리안에서 살아가고자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으신 것을 기뻐하시고 하나님과 사람들의 인정을 불러오며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케 하시는 역사로 늘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요한삼서는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속히 대면해 보기를 소원하며 평안을 기원하며 이렇게 축복하며 마칩니다.
📖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너는 친구들의 이름을 들어 문안하라(요삼 1:14-15)
I hope to see you soon, and we will talk face to face. Peace to you. The friends here send their greetings. Greet the friends there by name. (3 John 1:14-15)
🎼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