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주일 이후 50일간 ‘기쁨의 주일’
부활주일(4/4)부터 성령강림주일(5/23)을 ‘기쁨의 50일'(The Great Fifthy Days) 이라 부른다.
이때는 금식이나 고난, 회개의 표현보다는 부활하신 주님때문에 기쁨의 요소들로 채우는 절기이다.
초대교인에게 부활을 기념하는 날은 부활절 뿐만 아니라, 기쁨의 50일 기간이었다. 흔히 ‘부활절기’라 부른다.
이 절기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주후 3세기까지 지켜온 귀한 절기이다. 심지어 대림절과 사순절보다 더 역사가 있는 절기이다. 이 50일간은 ‘기쁨’이 중요한 주제가 된다. 매주마다 주제가 있다.
★부활절 둘째주일(4/11)은 부활을 의심했지만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신앙고백한 ‘도마주일'(Thomas Sunday) 이다.
★부활절 세째주일(4/18)은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과 나누신 식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음식주일'(Meal Sunday),
★부활절 네번째 주일(4/25)은 ‘선한목자 주일'(Good Shepherd Sunday),
★ 부활절 다섯번째 주일(5/2)은 “나는 포도나무요”등을 나타내는 ‘나는…이다’ 주일(I am Sunday)로,
★부활절 여섯번째 주일(5/9)은 주님의 승천을 준비하는 말씀을 선포하는 주일로,
★부활절 일곱번째 주일(5/16)은 주님의 승천 이야기(7번째 주일)등으로 교회의 기쁨이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이러한 기쁨의 절기는 50일째 날인 성령 강림주일(5/23)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