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말씀(사 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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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이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를 통해서 구원해 주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예언하신 예언의 말씀입니다.
고레스라는 인물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 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시기 위해서 그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속 권력까지도 하나님의 손아래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현재에 이 지구상에 칠십 일억이라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주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에게는 주께서 찾아오셔서 ‘나의 종 야곱아!’,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나의 사랑하는 여수룬아!’라고 부르실 때에 대답할 수 있는 자라면 이 시대에 특별히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1. 나의 종 야곱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나의 종 야곱,”(1절상반) 이 이름은 야곱의 아버지 이삭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야곱이란 뜻은 ‘발꿈치를 잡았다’란 뜻입니다. 인간적인 야곱은 별로 좋지 않게 나와 있습니다. 남의 발꿈치나 붙잡는 사람이라면 야비하고, 심술궂고, 못된 사람입니다.
종은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대단히 달라집니다. 그런데 본문에 천지를 지으시고 우주를 만드신 분이 ‘나의 종 야곱아!’라고 불러준 사람이 나옵니다. 야곱이란 이름의 뜻은 ‘발뒤꿈치를 붙잡다’, ‘발꿈치를 걸어서 넘어뜨리다’는 동사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야곱이란 이름은 ‘약삭빠른 자’ 라는 뜻으로, 쌍둥이로 태어날 때 형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났다고(창25:26)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러한 사람을 불러 자녀 삼으신 후 다시 한 번 야곱이라 부르신 것은 부끄러웠던 과거를 기억시키고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1절하반) 이라 부르셨습니다. 이 이름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야곱이 얍복강 나루터에서 형을 만나기 전에 너무 두려워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와 씨름을 하는데 천사는 끝까지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야곱의 엉덩이 뼈를 쳐서 금이 가게 했습니다. 그래도 야곱은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놓지 아니하겠나이다.”(창32:26) 하니, 하나님께서 감동하셔서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라.”(창32:28)고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란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믿음으로 이긴 자에게 주신 하나님이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이 명예로운 이름이 이스라엘 12지파를 이루게 되었고 그 가운데서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되셨습니다.
수십 년 동안 타향살이를 하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야곱의 모든 것을 일일이 다 챙겨주시고 도와 주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야곱을 이긴 자가 없습니다. 야곱은 형님과 힘겨루기에서도 이겼고, 자기 외삼촌의 집에 가서도 머리싸움에서 모두 판전승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사랑하는 자에게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이기도록 힘과 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는 끝까지 함께 하시고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고 계십니다.
야곱이 처자식과 함께 많은 재물을 가지고 고향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이란 이름대신에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셨던 야곱이 얍복강 나루터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이겼다는 증표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장한 이름이 신구약 성경에 3천 번이 넘게 나오는데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그 이름은 ‘승리한 자’의 명칭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놓으라고 하지만 놓지 않으니까 ‘네가 이겼다’고 하면서 ‘네 이름이 누구냐’라고 물어봅니다. ‘야곱’이라고 하니까 이제 그 이름 대신에 ‘이스라엘’이라는 승리자의 이름으로 바꾸라고 하셨습니다. 야곱이 고향을 찾아가는 길에 가장 큰 위기가 닥쳐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씨름을 하여 이기게 하며 용기를 주어 승리자의 이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야곱의 이름을 가진 자를 향하여 이제 들으라 너를 지었고 너를 모태로부터 조성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를 도와주겠다고 하였습니다(사 44:2). 이 내용은 옛날 이삭의 아들 야곱에 대한 약속으로 보면 안 됩니다. 본문 말씀은 제 2의 야곱을 부르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시대의 야곱이 되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다 받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세 번째 이름은 여수룬입니다.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2절) ‘여수룬’이란 이름은 그 뜻이 의로운 자, 곧은 자란 의미를 지닌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야곱은 어느덧 그의 인격, 신앙, 품성, 삶이 변화되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수룬은 주변 사람들이 그를 너무 존경해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내가 택한 여수룬아”(2절). 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마음에 드는 자를 향하여 여수룬이라고 부르십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여 ‘너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나의 사람이구나, 정말로 너는 다른 사람보다 정직하고 곧은 자로구나’라는 신임을 받게 된다면 여수룬이라고 부르실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선택하신 이후에 ‘너는 진실한 자로 내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이구나’라고 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를 보시며, ‘여수룬아!’라고 불러 주신다면 최고의 영광이 되는 자입니다.
📚오늘의 말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사 44:1-2)
🎼찬양 너는 내 아들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