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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격려공동체 (전 4:9-12)

격려공동체 (전도서 4:9-12)

9월 첫째주일입니다. 매년 9월 첫주가 되면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생각납니다. 911 월드 트레이드 센터 테러사건입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 부모를 잃은 유가족들은 참사가 발생한지 1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복받쳐 오르는 슬픔과 아픔으로 인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붕괴된 월드트레이드 센터는 제로 그라운드(Zero Ground)로 다시 재건립되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목숨은 되돌릴 수 없기에 당시 테러로 목숨을 잃은 유가족들은 가족을 잃은 아픔을 잊어보기위해 사회활동을 하기도 하고 장학재단을 만들기도 하고 선교사업에 헌신하면서 시간을 보내며 지내왔습니다.

유가족들에게 지난날은 1분전의 일처럼 느껴질만큼 잊혀지지 않는 고통과 슬픔으로 느껴지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인생길을 걷다보면 예외없이 누구나가 아픔과 넘어짐의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내가 넘어질때 내 넘어진 손을 붙잡아 일으켜 줄 수있는 친구들을 가진 행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전 4:10)” 전도서 4장 11절에서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이 기록된 팔레스타인 사막은 낮이면 열사의 태양이 내려 쪼이는 사막이지만 밤에는 무섭도록 뼈속까지 에이는 추위가 있습니다. 그래서 길가는 행인들은 밤이면 서로 등을 마주하고 밤을 보냅니다. 그래서 사막지대의 유목민들은 길가는동안 친구를 만드는 것이 필수조건이었습니다.

1. 합심(세겹줄)의 능력

전도서 4장 12절에서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삽겹줄(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5*10 센티의 나무기둥은 275킬로그램까지의 무게를 버팁니다. 그러나 두개의 5*10센티나무기둥은 826킬로그램의 무게를 버팁니다. 그 두개의 나무기둥을 못으로 결합하면 2,213킬로그램을, 세개를 결합하면 3,827킬로그램을 버팁니다. 이것을 바로 시너지 효과라고 합니다. 함께 하는 능력은 이렇게 위대합니다.

인류가 시장에서 경쟁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철저하게 흑백논리였습니다. 나에게 당신은 적이고 내가 이기기 위해서 당신은 패배해야 한다는 시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적인 마인드를 가진 리더쉽 이론가들을 통하여 윈윈(Win-Win)승리전략이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사는 상생의 전략입니다.

우리가 이웃들을 격려하면 그가 나를 통해 격려받는 것을 보면 그를 격려하던 내가 또한 격려를 받습니다. 그래서 격려는 궁극적으로 두 사람을 함께 승리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넘어짐의 아픔과 상처들의 경험속에서 믿음과 기도로 곁에 머물러 선 친구의 손을 붙들고 일어나 “내가 다시 일어서게 된 것은 이런 친구들, 이런 친구들이 모인 교회,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때문이었다고” 간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교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2. 말씀의 능력
오래전 2000년 초 켈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미디어 심리학자인 스튜어트 피쇼프 교수가 10세부터 90세 사이 미국인 1천83명을 대상으로 헐리웃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를 조사한 결과 명대사 넘버원은 “터미네이터”에서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한 마지막 대사 “돌아오마”(l will be back)로 조사됐습니다. “1 will be back” 정말 너무나 멋있는 대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재 여러분의 형편이 어떻습니까? 어렵습니까? 힘듭니까? 고통스럽습니까? 절망적입니까? 소망을 가지십시오, 꿈을 가지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계속 전진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1:11).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꼭 돌아오마”(Surely, I will be back)

1990년대말부터 담임목회를 시작하면서 경험한 것은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지 모두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견고하게 세워주셨다는 것입니다. 한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작은 눈앞의 현실적인 유익을 보고 따라갔던 사람들의 미래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려움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신실히 살아온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는 끝가지 붙잡아 지켜주시고 사막과 광야와 같은 이 메마르고 거친 세상속에서도 오아시스를 준비시켜 주시고 길을 만들어 미래를 축복하십니다.

바라고 소원하기는 코로나 힘든 시간들가운데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 자손과 교회, 지역사회를 복주시고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내며 함께 만나 활짝 웃으며 서로를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며 마음껏 축복할 수 있는 공동체와 성도들, 바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모습, 격려공동체입니다. 샬롬!

기도) 하나님!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시간을 살아가면서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서로를 보듬어주고 돌보는 격려의 공동체로 축복하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워싱턴 하늘비전교회 9월 6일 주일 장재웅목사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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