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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Karl Barth)

칼 바르트는 1886년 5월 10일 스위스 바젤에서 신학교 교수인 아버지 프란츠 바르트와 어머니 애나 사토리우스 사이에 태어났다. 칼 바르트가 신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그의 담임목사였던 로버트 에스키바허의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순수한 열정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가르침을 시작으로 베를린 튀빙겐 마르부르크에서 신학 수업을 계속했다.

1909년 제네바의 어느 개혁교회 부목사로 부임하면서 그의 신학적인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는 탄광지역인 자펜빌에서 10년 동안 단독목회를 하며 광부들이 받는 사회적인 억압과 소외에 큰 충격을 받았다. 1915년 사회민주당에 가입해 인권운동에 뛰어들었다. ‘붉은 목사’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이때였다.

이 당시 바르트의 중요한 신학적 전환이 있었다. 1914년 당시 93명의 독일 지성인들이 빌헬름 2세의 전쟁정책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그때까지 세상의 불의와 거짓을 개혁할 수 있는 도구로 믿었던 자유주의의 비열한 속성에 혐오감을 느낀 바르트는 신학에서도 자유주의와 결별하게 되었다.

1919년 출판된 로마서 주석은 ‘자유주의 신학의 진영에 던져진 폭탄’이었다.염세적 허무주의의 그늘에서 신음하며 무기력해진 유럽의 관념적 신학 풍토에 성령의 능력으로 인간의 절망과 좌절을 치유할 수 있는 실존적이고 역동적인 신학을 제시한 작품이었다. 바르트는 로마서 주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모든 인류에게 부여된 ‘은총 위의 은총’이라는 점을 강조해 자유주의 신학자들에게 ‘계시되고,기록되고,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성을 재인식 시켰다.

바르트는 철학적 합리주의(Rationalism) 현실주의(Realism) 객관주의 (Objectivism) 그리고 인격주의(Personalism)를 활용해 변증신학의 영역을 개척했다. 그의 신학은 인본주의에 기초한 문화적 또는 자유주의적 신학과 구별되는 신정통주의로 불려졌다.

그의 가장 독특한 신학적 개념은 실천(praxis)이다. 바르트는 이론과 실천 또는 믿음과 온전한 성화의 조화를 강조한다. 바르트는 당시 유럽사회의 허무주의와 비관주의의 원인이 아가페적 사랑의 실천이 결핍된 관념주의에 기인한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독교인의 성결한 삶,즉 실천을 강조했다. 믿음은 실천을 통해 극대화될 수 있고 실천은 믿음의 단적인 증거라고 바르트는 주장한다.

에밀 브루너 (Emil Brunner) 구스타프 아울렌(Gustaf Aulen) 라인홀드 니부어(Reinhold Niebuhr) 프리드리히 고가르텐(Friedrich Gogarten) 등이 바르트의 신정통주의 신학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

+

신앙이 나무의 속(복음)이라면 신학은 속을 보호하는 껍질입니다. 껍질에는 생명이 없지만 껍질이 없으면 속(복음)은 병들고 맙니다. 병든 껍질이나 너무 두꺼운 껍질은 도리어 속(복음)을 억압하여 자라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신앙만 뜨겁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신학만 탁월하다고 되는 것도 압니다. 자기의 역할을 잘 해 나갈 때 튼튼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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