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가 반듯한 영성
(시편 141:1-10)
사람의 얼굴은 저마다 다양하고 다 귀하지만, 그 중에서 괜찮은 얼굴은 이목구비(귀눈입코)가 반듯하고 , 사(생각)이 깨끗하여 또렷한 얼굴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사람도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본문의 다윗의 간구하는 시에서 이목구비, 사(마음)가 또렷한 영성을 봅니다. 이것이 우리의 얼굴보다 백배 천배 중요한 것입니다.
1. 이 (귀):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1)” –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간절한 내 귀가 되어야 한다. 내 귀를 주님의 귀와 영적 주파수를 맞추어 페어링, 연결되게 하라.
2. 목 (눈) “내 눈이 주께 향하며(Fixed on, 8절) – 오늘도 내 환경에서, 내 처지에서, 성경말씀과 함께 초점을 주에게 맞추어 주의 뜻을 수시로 다운로드, 흘러들게 하라.
3. 구 (입):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3)” – 말의 능력은 우리가 다 잘 안다. 세상 말은 줄이고, 말씀의 언어, 기도의 언어, 찬양의 언어가 내 입술의 검색어 1위~3위가 되게 하라.
4. 비(코):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4b)” – 배고플 때, 굶주릴 때의 음식냄새는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이다. 가야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만 분명해도 그 인생은 빗나갈 이유가 없다. 오늘도 나의 잘못된 발걸음은 아차하는 사이에 죄로 미끄러지고, 온갖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주의 말씀을 백신(Antivirus)삼아 함께 앉고 서고, 걷자.
5. 사(생각):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악을 행케 마소서(4a)” – 한자 “생각 사”자는 마음과 밭의 조합이다. 마음의 밭이 생각이다. 그 생각 속에 이목구비가 작동을 한다. 모세나 다윗은 그 마음이 하나님께 열려있는 사람들이었고 생각을 주님께 고정시킨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결정적인 순간이 닥칠 때 내 마음 나도 모르고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음 밭이 성령을 바탕색이 되게 하고, 그 은사들이 자라게 하십시요. 그러면 우리들의 생각의 밭, 인생밭은 사시사철 자라고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외모, 이목구비는 달라도 예수임을 모신 마음 밭 위에 이목구비, 마음이 반듯한 신앙이 되기를 온종일, 순간순간 기도하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시 141:2)”
✍️Rev. Cha Myung 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