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속회나눔 (시편 5: 1-12)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기도’
매일 하루를 은혜 가운데 사는 비결은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고 잠들기 전에 하루를 되돌아보며 하루동안 주님께서 동행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 5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시 5:1)”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시 5:2)”
이른 아침 만물이 소생하는 시간을 가장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자는 복 받은 자입니다. 첫시간을 하나님은 가장 기쁘시게 받으시고 첫시간을 드림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삶이 기름진 옥토처럼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는 자는 그 삶이 복되며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많은 열매와 과실을 맺음같이 그 행사가 다 형통할 것입니다.(시 1:1-3) 이런 사람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강변을 향해 뿌리를 뻗쳐 더위가 몰려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잎이 청정하여 가물어도 걱정이 없는 자들입니다.(렘 17:7-8)
시편 5편은 아침에 드리는 기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3절에 보면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침에는 히브리어로 보케르 ‘새벽에’ ‘이른 아침에’에 번역되어 집니다.
이 말을 번역하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하나님께 오늘 중 해야 할 일에 대해 간구하고 하루 중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그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해 주실 것인지를 기대하며 하루를 보낸다면 하루가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주의 전을 향하여 예배드릴 수 있다면 하나님은 그 마음을 기쁘게 받으시고 복과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시편 5:7)”
대조적으로 시편 4편은 저녁에 드리는 기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 지어다(4절)”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8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걱정과 염려 대신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하나님 보시기에 말이나 생각, 행동이 좋지 못한 것이 있었다면 회개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회복의 안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루는 가장 짧은 우리 인생의 사이클입니다. 그것들이 모여서 일주일을 이루고, 한 달을 이루고 일년을 이루고 십 년을 이루고 평생을 이루는 것입니다. 교회력은 매주일(weekly cycle)을 지킴으로 1년을 지나게 됩니다.
이렇게 사는 성도들에게 오늘 성경은 이렇게 약속하고 계십니다.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로다(시 5:12)”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치는 모습은 보석처럼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은 폭포수처럼 신선하고 새로운 힘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 분이 주시는 지혜는 늘 새롭고 신선하며 새 힘을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의 가슴은 넓고 따뜻해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잘못에도 불구하고 넉넉히 품어 주시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묵상’(meditation)의 단어는 ‘약’(medicine)에서 나왔습니다. 약이 몸안에 스며들어 몸안의 각종 질병을 고치듯 신구약 성경 말씀은 우리 내면의 두려움과 불안, 염려 걱정 근심을 몰아내고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 기쁨과 소망으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묵상속에서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으로 하루를 마치십시오.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수 1:8). 그것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우리들은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동행하고 계심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2nJFa6_UH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