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속회나눔(민6:25-26)
‘오늘도 주의 얼굴빛을 비추소서’
미국 서부개척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몬태나주에 살던 몇 사람이 금광을 찾아 서부로 떠났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금이 묻힌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음식과 장비 등이 없으므로 다시 장비를 마련해 오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비밀을 지키자고 다짐했습니다. 마을로 돌아와 서부로 다시 떠나려는데 마을 사람 수백명이 따라오는 겁니다. 분명 아무도 비밀을 발설하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그것은 바로 ‘얼굴’ 때문이었습니다. 금광을 발굴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희망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들의 얼굴에서 밝고 기운찬 모습을 보고 금광을 발견했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린 것입니다.
좋은 일이 있는데 어떻게 얼굴빛이 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얼굴이 곧 그의 내면 풍경입니다. 얼굴은 얼(spirit)의 모양(꼴)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금을 발견하고도 얼굴이 변하는데 생명이신 예수님을 모신 사람의 얼굴이 어찌 안 변하겠습니까? 꽃보다 밝고 희망찬 얼굴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상징입니다.
✍🏼 예수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예수를 닮은 얼굴을 찾아다니던 화가는 한 시골 교회에서 예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성가대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소년의 얼굴은 순수하고 평안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소년을 모델로 예수를 그린 화가는 다시 가롯 유다의 얼굴을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모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어느 날 화가는 드디어 주정뱅이의 얼굴에서 유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널브러져 있던 그의 얼굴은 탐욕스럽고 추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다의 모습을 그리던 화가에게
주정뱅이가 잠에서 깨어나 한마디 내뱉습니다. “당신이 예수를 그릴 때도 내가 모델이었습니다.”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릴 때의 이 일화는 사람은 ‘생긴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대로 생기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예수의 얼굴을 가졌던 성가대 소년이 유다의 얼굴을 가진 주정뱅이로 변했듯 사는 대로 얼굴이 변해가는 것입니다.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바라보며 화난 얼굴이 아닌 환한 얼굴로, 아름다운 얼굴로 바뀌는 오늘을 살기로 다짐하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의 얼굴 빛을 받으면 마음이 밝아지고 삶도 밝아집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자의 얼굴에 하나님의 미소를 주셔서 빛나게 하십니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 25∼26)
찬양: 축복합니다.
🔖6월 29일 기도제목
1. 홍기순권사-수술(오늘 오전)
2. 고 송화자집사 장례예식-오전11:30분(Crownsville Veterans Memorial Cemetery, 1122 sunrise beach rd, crownsville)
3. 김창섭집사-수술후 회복(현재 중환자실)
4. 임마누엘회와 몸이 불편하신 성도
5. 출타중인 가정-이진아권사
6. 7월 첫주(맥추감사)예배-날씨
7. 비컴 V.Com. Center 🚧 공사.
8. 가정과 일터, 교회의 회복과 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