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은 가장 평범한 사실로 가장 중요한 진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살고 열매 맺을 수 있으며 만일 떨어지면 곧 시들어 말라 죽게된다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생명의 창조자, 원천, 보호자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의 어느 성인군자도 결코 생명의 원천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덤에 묻히셨지만 삼일만에 살아 나셨습니다. 오직 생명의 원천 즉 참 포도나무는 예수님뿐이십니다.
2. 우리는 가지로 예수께 붙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가지는 나무에서 떨어지면 죽고 말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How) 붙어 있어야 되는가?
A)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예수님과의 생명관계를 맺음입니다.(요 3:16) 믿지 않으면 단절됩니다.
B) 몸된 교회에 소속감을 가져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예수께서 피흘려 값주고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물이 떠난 고기가 살 수 없듯이 하나님의 권속(엡2:19), 성도들은 몸된 교회의 지체들로서 교회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교회에 소속감(belongingness)가져야 합니다. (You are called to belong, not just believe)
C) 성도간의 교제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여러 상황으로 가정과 일터에서 홀로 기도하고 예배하지만 모여서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찬송할 때 더 큰 은혜가 있습니다. 사도신경에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축도할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라고 했습니다.
D) 마음을 같이 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47)”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소속감을 갖고 서로간에 깊이 교제하며 마음을 같이할 때 주님의 몸된 교회가 부흥하고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소문이 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