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금요일 가정예배
(Good Friday Family Worship)
At the ninth hour (3pm), Jesus cried,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Then he cried out with a loud voice,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And having said this, he breathed his last” (Mark 15:34, Luke 23:46)
📜예배의 부름: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째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죄인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저희들을 위하여 물과 피를 십자가에서 쏟으시며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던 주님의 그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죄인들을 위하여 하늘의 뜻을 구하시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이 시간에 주님께서 걸어가셨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고난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죄인들을 위해 갖은 수모와 고초와 고난을 겪으시고 십자가에 모든 것을 쏟으신 주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다 쓸 수 없는 그 크신 사랑과 은총을 이 시간 우리의 심령에 깊이 새기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457장(새) 510장(구)
📚메시지
십자가는 우리에게 깊은 인생의 문제를 제기하여 줍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은 위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십자가는 가장 악한 인간을 사형하는 기구였습니다. 이것으로 로마는 국가의 권위를 세웠습니다. 노예와 식민지를 다스리는 하나의 무서운 도구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은 예언자들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십자가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죄인이 다시 사는 창조의 역사입니다. 새로운 인생의 길을 영원히 허락받는 길이었습니다. 이것으로써 우리들은 영원한 나라에 이를수가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희생입니다. 예수님은 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류를 위해 희생을 당하신 것입니다. 자기의 죄로 인함이 아니라 나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당하신 희생에는 피가 있습니다. 십자가는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흘리게합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용서하심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위하여 이 생명을 포기하신 것입니다.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그림을 몇장 그렸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들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각 그림들마다 늘 한쪽 구석에 이상한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어봤습니다. “저 쪽 구석에 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러자 렘브란트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 사람은 십자가 처형을 거들던 바로 저의 모습입니다“하고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오늘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를 흘리신 고난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 보여주며 기도하며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찬송: 150장(새) 135장(구) 갈보리산위에
✍️마지막 멘트
예수 그리스도는 금요일 오전 9시에 십자가에서 못박히신 후에 금요일 오후 3시에 십자가에 달리셔서 하나님곁으로 가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23:34)”
“내가 진실로 내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라 보라 네 어머니라(요19:26-27)”
“엘리엘리 라마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0)”
“내가 목마르다(요19:28)”
“다 이루었다(요19:30)”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일곱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아리마대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장사지냈습니다.
이렇게 장사되신 후 다음날 곧 토요일은 유월절이자 안식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금요일, 토요일 안식후 첫날까지 무덤속에 계셨습니다. 이 땅은 빛을 잃고 어둠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50시간도 채 못된 안식후 첫날 우리에게 한 빛 부활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미 2000년전 부활하셔서 지금 우리와 성령으로 함께 계시면서 부활에 대한 소망을 주십니다.
고난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는 2020년 성금요일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간직하시고 이 고난주간의 남은 기간을 경건하게 지내시고 끝까지 승리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