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세족식(Family Maundy)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2020년 고난주간, 가족 간에 서로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통해 십자가를 지시기전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기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함께 실천했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목요일 저녁(9일) 가정에서 성도님 모두가 동시에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만약, 목요일이 불가능하면 성금요일(10일) 토요일(11일)에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정하셔도 됩니다.)
• 가족과 함께하는 세족식 진행 방법:
1) 찬양을 함께 부릅니다.
God Is So Good(좋으신 하나님)
God is so good
God is so good
God is so good
He’s so good to me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Amazing Grace
(찬송 305장, 나같은 죄인 살리신)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st but now a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13:1-5, 12-15
1.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 It was just before the Passover Feast. Jesus knew that the time had come for him to leave this world and go to the Father. Having loved his own who were in the world, he now showed them the full extent of his love. 2 The evening meal was being served, and the devil had already prompted Judas Iscariot, son of Simon, to betray Jesus. 3 Jesus knew that the Father had put all things under his power, and that he had come from God and was returning to God; 4 so he got up from the meal, took off his outer clothing, and wrapped a towel around his waist. 5 After that, he poured water into a basin and began to wash his disciples’ feet, drying them with the towel that was wrapped around him… 12 When he had finished washing their feet, he put on his clothes and returned to his place. “Do you understand what I have done for you?” he asked them. 13 “You call me ‘Teacher’ and ‘Lord,’ and rightly so, for that is what I am. 14 Now that I, your Lord and Teacher, have washed your feet, you also should wash one another’s feet. 15 I have set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do as I have done for you.”
3) 다음 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Lord, two thousand years ago, you were crucified on the cross for my sins. So, I confess that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기도
이천년 전에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 내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게 아니라 내 안에 주님께서 사시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제 나는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God of love, as we prepare to remember the events of Jesus washing His disciples’ feet, open our eyes to see the beauty of Jesus’ self-giving love, and by your Spirit work in our family a desire and commitment to serve each other and our hurting world. In Jesus’ name, Amen.”
사랑의 하나님,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세족식을 거행할 때, 우리의 눈을 떠서 주님의 아낌없이 주시는 사랑을 보게 해 주십시오.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우리 가정과 아파하는 세상을 더욱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비누와 수건, 세수대야에 물을 받습니다.
5) 부모가 먼저 자녀의 발을 씻어주고
자녀는 부모의 발을 씻어드립니다.
6) 발을 닦을 때 서로 기도해 주고
사랑과 관심이 담긴 말을 건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힘내요)
7) 수건으로 발을 닦습니다.
8) 세족식 광경을 사진에 담아 간직하고
함께 공유하며 은혜를 나눕니다.
늘 이 시간
나의 첫 생각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 되게 하시고
나의 첫 말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고
나의 첫 소망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되게 하시고
나의 첫 행동이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
나의 생각 속에는 순결함이 있게 하시고
나의 말 속에는 진실과 절제가 있게 하시며
일을 함에는 성실과 근면이 있게 하시고
타인에 대해서는 존경과 너그러움이 있게 하소서.
이 입술의 기도로
오늘 나의 예배가 끝나지 않게 하시고
내내 나의 삶과 묵상이
당신께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