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귀한 배움의 기회를 주고 계신 분 통해서 한 통의 편지글을 소개받아 이곳에 올립니다. 오늘 온 편지입니다.
우리는 지금 아주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우리는 쉽게 근심과 걱정에 사로 잡히기 쉽고, 두려움과 불확실성 속에 사로 잡힐 수 있습니다.
가끔 고난이 오면 우리는 내면적으로 믿음의 시험 기간이라고 성찰하곤 합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고, 더구나 우리들을 그분은 사랑하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자기 격리나 잠시 떨어져 지내는 것을 공중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요구합니다. 바로 그것은 서로 거리를 갖지만 아주 더 가까워지고 더 강하게 가까이 있을 수 있는 때라고역설적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함께 예배하지 못하나 최선으로 서로에게 사랑의 표현을 할 수 있는 때라고 여깁니다. 전화 통화도하고 카톡 문안도 하고, 기도하고 서로돌보는 일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창조적인 방법과 소통기술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화위복의 시간으로 여기고 싶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하고 서로 다양한 방법으로 믿음의 관계를 나누는 기회로 자꾸 얼어붙고 격리되는 시기를 이겨 냅시다.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조용히 더 생각하고 저들에게 사랑의 마음과 기도를 전하는 거룩한 사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제까지 이 위기의 때가 갈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기에 연결된 강한 사랑의 끈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분명한 것은 바로 여러분의 사랑이 있기에 오늘 저는 더 강하여 지고 감사한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주님의 평화와 보호하심히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by Bishop Heesoo Jung)
✍️조성환목사(감리교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