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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Mission Letter

니카라구와 선교소식

친애하는 후원자 여러분에게,

부활하신 주님께 찬양과 존귀와 능력과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마가복음 15장에 기록된 두 강도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죄의 대가로 사형에 처해진 강도가 등장합니다. 한 강도는 마지막 순간에 믿음으로 예수가 구주되심을 선포했습니다. 그 한 마디로 구원을 받게 되는 내용은 오랫동안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는 믿음 없이 살았고, 끝까지 죄악 가운데 살았던 그에게 마지막 순간의 고백으로 구원이 주어진다는 사실은 문화와 시대롤 초월해서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권선징악 (선한 것은 칭찬하고 악한 것은 징계한다)의 사상과 정서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나’라는 존재와 함께 살면서, 인간의 본질을 더 깊이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은 결국 아무리 선하게 살려는 의도를 가지고 노력을 해도 죽을 때까지 죄의 영향력에서 벋어 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과 살아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죄는 더 깊어 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강도가 마지막 순간의 고백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 마가복음 15장의 사건은 바로 나를 위한 사건인 것이었습니다. 내가 바로 그 강도와 같은 존재이고 그렇기에 나에게도 구원이 적용된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래서 이 부활절도 감사가 넘칩니다.

1월 마지막 주에 산 파블로 (San Pablo) 멕시코 장로교 신학교에서 강의를 마치면서 목사님(학생)들에게 숙제를 내어 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2명의 목사님/학생들에게 숙제 검사를 하러 가정/교회를 방문한다는 약속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그 약속을 지키느라고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현지 목사님들과의 관계가 선교사와 현지 목회자의 관계라기 보다는 신학교의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사실입니다. 선교사에게서는 재정적 도움을 기대하는 경우가 선교지에서는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현지 목사님들은 저를 신학교의 선생으로 인식하기에 재정적 도움보다는 말씀과 상담에 더 관심이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 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이상적인 관계를 잘 이용하여서 이곳 현지 교회들를 더 잘 섬길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학기에 학생으로 오셨던 에드윈 목사님(유카탄 반도 노회장)이 섬기시는 ‘구원의 문(La Puerta de Savacion)’ 장로 교회에서 고난 주간에 드리는 예배를 참석하며 ‘내가 바로 저 강도’라는 아픈 인식과 구원의 돌연성으로 인한 깊은 감사를 다시 한번 체험합니다.  

4월에는 쿠바 목회자 훈련 일정이 있어서 동역하는 목사님들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쿠바에서 거주를 하지 않으면서 사역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기도 뿐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쿠바에 복음의 확장이 더 힘차게 이루어 지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기도 제목을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부활절을 맞이하여 십자가의 능력과 구원의 감사와 감격을 잊지 않는 선교사의 영성을 갖도록

  2. 멕시코의 목회자들과 선교 동역적인 관계를 맺어 함께 선교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3. 4월 19일에 시작하는 쿠바 목회자 훈련을 위한 여행과 모든 훈련 과정을 잘 마치고 돌아 올 수 있도록

  4. 유라, 소라, 하린이 세 자녀의 삶 가운데 주님의 사랑이 확연히 체험되고 깊은 영성을 갖도록

  5. 한미경 선교사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갱년기를 어려움 없지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시는 여러분들의 힘을 입어서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허락해 주신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귀한 선교의 동역를 계속 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축복합니다.

주 사랑으로,

전구, 한미경 드림

선교사 전구, 한미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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